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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과 주근깨 공주' 日서 호소다 마모루 역대 흥행 기록 돌파 [소식]
    영화 잡담 소식 2021. 9. 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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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용과 주근깨 공주'가 일본에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역대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용과 주근깨 공주'는 일본에서 지난 7월 16일 개봉, 지난 주말 공개 57일 만에 누적 관객 423만 명, 흥행수익 58.7억 엔을 돌파했다. 이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 역사상 최고의 흥행 성적이다.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은 '괴물의 아이'(2015)의 58.5억엔이었다. 앞서 '용과 주근깨 공주'는 '괴물의 아이' 보다 빠른 흥행세를 보이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마블의 신작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등 쟁쟁한 신작 공세 속에도 꾸준한 관객 몰이로 박스오피스 2위, 3위를 유지해왔다. 폭발적인 바이러스 확산세로 인해 위축된 극장 환경인 만큼, 코로나 핸디캡을 딛고 일궈낸 '용과 주근깨 공주'의 흥행 성과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日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용과 주근깨 공주'는 엄마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노래할 수 없게 된 소녀 스즈가 50억 명이 모인 가상세계 U를 통해 화제의 가수 벨로 다시 태어나며 펼쳐지는 메타버스 힐링 판타지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스즈는 사고로 엄마를 잃은 후 더이상 노래할 수 없게 된다. 평범한 나날이 계속되던 중, 우연히 가상세계 U에 접속하게 된 스즈. 그는 그곳에서 신비로운 가수 벨로 다시 태어나 순식간에 세계적인 스타가 된다.

    그런데 벨의 대규모 콘서트가 열리는 어느 날, 용이라 불리는 의문의 존재가 나타난다. 큰 상처를 안고 있는 듯한 용에게 마음이 쓰이는 벨, 그리고 현실의 스즈. 과연 스즈의 목소리는 그에게까지 닿을 수 있을까?

    타임리프 능력을 가진 사춘기 소녀의 푸릇푸릇한 청춘 스토리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6)를 시작으로 '썸머 워즈'(2009), '늑대아이'(2012), '괴물의 아이'(2015), '미래의 미라이'(2018)까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우리 일상 가까이에 숨은 따뜻한 판타지와 공감대 높은 스토리로 수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려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작 '용과 주근깨 공주'는 전작을 통해 다져온 감독 특유의 세계관을 집대성해 호소다 유니버스를 확장한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이후 처음으로 10대 소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용과 주근깨 공주'는 다시금 반짝이는 성장 스토리로 감동을 전한다. 또한 12년 전, 인터넷 가상세계 Oz를 배경으로 한 영화 '썸머 워즈'를 선보였던 감독은 그 경험을 토대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상세계 U를 탄생시켰다. 

    또한 '늑대아이', '괴물의 아이', '미래의 미라이'에 담긴 가족애의 메시지도 여전하다. 이처럼 호소다 유니버스의 결정체인 '용과 주근깨 공주'는 감독 필모그래피 중 최초로 시네마스코프 제작 방식을 채택했으며, 캐릭터에 3D애니메이션 CG를 도입하는 등 화려한 기술력을 더해 역대급 스케일로 완성됐다. 이 도전적인 프로덕션을 통해 日 역대 최고 흥행작이 된 '용과 주근깨 공주'가 한국 개봉에서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용과 주근깨 공주'는 제작비 300억원의 대작으로 김상진 애니메이터를 비롯해 글로벌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으며, 독보적 음색의 인디 뮤지션 나카무라 카호를 비롯해 일본의 국민배우 야쿠쇼 코지, 청춘스타 사토 타케루, 나리타 료, 소메타니 쇼타 등이 목소리 출연한다. '용과 주근깨 공주'는 9월 29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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