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로 미리 보는 '민스미트 작전', 콜린 퍼스의 완벽 제복 핏

'1917', '이미테이션 게임' 제작진이 선사하는 첩보 전쟁 블록버스터 '민스미트 작전'은 역사상 최대의 인명 피해를 낳은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뒤집은 세기의 작전을 담아낸 영화다. 

 

스틸로 미리 보는 '민스미트 작전'

해군 정보장교 이웬 몬태규 역을 맡아 칼각 제복을 완벽 소화한 콜린 퍼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작전을 진두지휘하는 명민한 두뇌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전세계를 전쟁의 비극으로 몰아넣은 나치군을 속일 민스미트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이웬 몬태규와 찰스 첨리가 시체 안치소와 작전 본부를 오가며 숨가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전장의 긴박함을 자아낸다. 

찰스 첨리와 진 레슬리의 친밀한 모습, 신원 미상의 시체가 바다에 떠가는 모습과 전쟁의 참담한 현장을 바라보는 한 군인의 뒷모습 등이 민스미트 작전 결과에 대해 궁금증을 일으킨다. 

특히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듯한 이웬 몬태규와 찰스 첨리의 모습이 위대한 작전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이들의 처절한 사투와 일분 일초를 다투는 극한의 긴장감을 암시한다. 

보는 것만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한껏 자아내는 콜린 퍼스 주연의 '민스미트 작전'은 5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