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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캔디맨' 속 더욱 특별한 인물들영화 잡담 소식 2021. 10. 6. 12:31728x90
토니 토드, 바네사 윌리엄스. 이들을 알면 '캔디맨'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영화 '캔디맨'은 조던 필 감독 공동각본 제작 작품으로, 거울을 보고 이름을 다섯 번 부르면 나타나는 미지의 존재 캔디맨을 둘러싼 미스터리 공포다.
영화 속에는 오리지널 '캔디맨'(1993)인 배우 토니 토드가 등장한다. 이안 쿠퍼 프로듀서는 "토니 토드의 캔디맨 연기 속에서 우월하고, 매혹적이고, 역동적이고, 공포스러운 빌런을 목격했다"며 조던 필 감독과 함께 오리지널 영화에 매료되었던 고등학교 시절을 생생하게 떠올렸다. 2021년 새롭게 탄생한 '캔디맨'에 토니 토드가 돌아올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기 위해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오래 고민했다. 으레 다른 영화처럼 안소니의 그림을 사는 구매자 정도로 깜짝 출연해 재미를 줄 수도 있었지만 니아 다코스타 감독과 제작진은 그가 더 의미있는 역할을 하길 바랐고, 결국 토니 토드는 다시 한번 캔디맨으로 등장, 짧은 출연에도 원조 캔디맨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안소니의 엄마 앤-마리 맥코이(바네사 윌리엄스) 역시 오리지널 영화에 등장했던 중요한 인물이었다. 앤-마리 맥코이는 캔디맨에 의해 어린 아들이 실종되는 공포스러운 일을 겪는 인물. 그는 결국 아들을 찾는 데 성공하지만 이 과정은 그와 아들인 안소니 모두에게 큰 트라우마를 남겼고, 바로 여기에서 조던 필의 새로운 '캔디맨'이 시작하게 된다. '캔디맨'의 주인공은 안소니가 바로 오리지널 영화에서 캔디맨이 납치했던 그 아기이기 때문이다. 배우 바네사 윌리엄스는 "'캔디맨'이 다시 탄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도 꼭 참여하고 싶었다. 안소니가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듣고 내가 꼭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다시 돌아와 정말 기쁘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캔디맨'에 더욱 깊은 서사가 부여될 수 있었다.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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