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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로 미리 보는 시리아 내전 감동 실화 '전장의 피아니스트'영화 잡담 소식 2021. 12. 23. 12:18728x90
제73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 드라마 '전장의 피아니스트'는 총성이 울리는 전쟁터가 된 시리아를 떠나기 위해 마지막 희망인 피아노를 구해야만 하는 피아니스트 카림의 이야기를 담은 전쟁 드라마다.
매일 총성이 울리는 전쟁터가 되어 버린 시리아의 세카. 음악마저 금지된 혼란 속 피아니스트 카림은 자신이 가장 아끼는 피아노를 팔아 연주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오스트리아 빈으로 떠나려 한다. 하지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총격으로 피아노가 망가져 버리고, 피아노를 고치기 위해선 테러와 폭격을 피해 부품이 남아 있는 도시로 향해야만 하는데…
스틸로 미리 보는 '전장의 피아니스트'
공개된 스틸은 내전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도시의 비극을 고스란히 담고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와 이들이 카림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 곳곳에 총상을 입어 부서진 피아노가 긴장감을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영화 '전장의 피아니스트'는 레바논 출신 지미 케이루즈 감독이 2016년에 제작해 제13회 볼더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단편상을 거머쥔 단편 '녹턴 인 블랙'을 장편화한 작품이다.
제73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과 음악상 부문에서 레바논 공식 후보로 선정되며 그 작품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잉글리쉬 페이션트'로 제69회 아카데미시상식과 제54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음악상을 동시에 거머쥔 거장 가브리엘 야레가 음악을 맡아 영화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
일찍이 해외 평단에서는 "가장 어두운 곳에 희망의 빛을 비추는 영화"(Variety), "황폐한 전쟁터에서 휴머니즘을 발견하다"(The Wrap), "호소력 짙은 스토리텔링, 내전으로 인해 공포가 일상이 된 시리아의 아픔을 포착하다"(Screen Daily), "갈등의 한복판에서 조용한 저항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다"(Eye for film) 등 극찬을 보냈다.
특히 '전장의 피아니스트'는 실화에서 영감을 받은 이야기인 것으로 알려져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시리아 내전의 비극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국내에서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3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제10회 아랍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먼저 만나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1월 6일 개봉.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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