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만 닿아도 좀비가 된다고? 가족 액션 스릴러 '피어: 마지막 생존자'영화 잡담 소식 2021. 12. 2. 12:55728x90
영화 '피어: 마지막 생존자'는 물에 닿기만 해도 좀비가 되는 전염병의 시대, 어린 자식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의 액션 스릴러다.
물에 닿기만 해도 사람이 짐승처럼 변하는 전염병이 창궐한 시대. 이든과 조는 아픈 딸 미아와 아들 조쉬와 함께 외딴 숲에 숨어 살며 구조대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그러나 그들 앞에 나타난 건 좀비보다 잔혹한 생존자들. 더 이상 희망은 없다. 살아남기 위해선 오직 한 가지 선택뿐이다. 그게 좀비이든 인간이든,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다.
엄청난 전파력으로 대부분이 좀비가 된 세상에서 생존자끼리 사냥한다는 충격적인 설정과 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피 튀기는 액션, 자식을 지키려 애쓰는 가족애까지 그린 '피어: 마지막 생존자'는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82%를 달성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종말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헌터가 된 가족의 모습을 담고 있다. 무너진 건물과 이글거리는 불꽃이 절망적인 현실을 상기시키지만 이들 가족의 얼굴에선 결연한 생존 의지가 엿보인다. 총과 활로 무장한 남자와 자기 키만 한 장총을 든 아이의 모습은 상황이 얼마나 급박하고 격렬한지를 나타낸다.
함께 공개된 8종의 스틸은 설산에 고립된 이든 가족과 그들과 대치하는 의문의 인물을 담고있다. 열을 좋아하는 감염자들을 피해 북쪽 숲으로 도망친 이든 가족은 추위와 싸우며 구조대를 기다리지만 정작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은 분노에 불타는 또 다른 생존자. 전염병과 감염자보다 더 무서운 것이 바로 인간이길 포기한 인간이었다. 어린 자식을 지키기 위해 이든과 조 역시 총을 꺼내 들고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 한 가지 선택만이 남은 길을 가게 된다. 과연 이들 가족이 마지막 생존자가 돼서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까. 12월 개봉 예정.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틸로 미리 보는 14인 14색 로맨스 영화 '해피 뉴 이어' (0) 2021.12.03 살인마 정모에서 살아남기 위한 잔혹 코믹 액션극 '사악한 쾌락 : 킬러들의 험담' (0) 2021.12.02 딸을 가스라이팅하는 비정상적 엄마, 미스터리 호러 '리유니언' (0) 2021.12.02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에그시x해리, 옥스포드x콘래드 전격 비교 (0) 2021.12.02 '킹메이커' 이선균, 선거판 뒤흔드는 치밀한 선거 전략가 (0)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