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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에그시x해리, 옥스포드x콘래드 전격 비교영화 잡담 소식 2021. 12. 2. 12:40728x90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두 편의 '킹스맨' 시리즈에서 21세기 최고의 킹스맨 콤비 해리와 에그시가 탄생해 활약을 펼쳤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20세기 새로운 킹스맨 콤비가 등장한다.
모든 킹스맨의 시작이자 더욱 클래식한 매력을 선보이는 20세기 킹스맨 옥스포드 공작과 콘래드. 비밀스러운 독립 정보기관을 이끄는 품격 넘치는 옥스포드 공작과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청년 콘래드는 킹스맨의 정예 요원이다.
앞서 빈틈없는 최고 요원의 우아함을 간직한 해리와 악동처럼 통통 튀는 매력의 에그시는 완벽한 브로맨스 '케미'는 물론 유사 부자와 같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번 옥스포드 공작과 콘래드는 실제 부자 관계로 등장해 더욱 확장된 서사를 이끌어 간다. 여기에 해리를 통해 킹스맨의 신입 요원이 된 에그시처럼 옥스포드 공작과 함께 처음으로 스파이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콘래드의 성장 스토리도 주요한 관전 포인트다.
'킹스맨' 시리즈만의 시그니처 액션과 스페셜한 가젯 역시 인상적이다. 옥스포드 공작이 펼치는 화려한 지팡이 액션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해리의 우산 액션을 연상케 하고, 추락 위기의 상황에서 신발에 칼을 꽂아 빙벽을 오르는 장면은 해리와 에그시가 사용했던 신개념 무기인 포이즌 구두의 시초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영화 속에 어떤 다양한 요소들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12월 22일 개봉.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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