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틸로 미리 보는 '맨 인 러브', 대만 사로잡은 감성 멜로영화 잡담 소식 2021. 11. 4. 10:36728x90
한국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의 리메이크작인 대만 영화 '맨 인 러브'는 사랑에 서툰 거친 남자 아쳉이 하오팅을 만나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사랑을 하는 따뜻하고 애절한 감성 로맨스다. 영화는 대만 특유의 로맨스 감성과 원작의 탄탄한 구성으로 어우러져 현지 개봉 당시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2021년 대만 박스오피스 1위, 역대 대만 영화 박스오피스 6위로 대만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 '맨 인 러브'는 '나의 EX'로 2018년 금마장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중국 필름 미디어 어워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구택과 2016년 영화 '마신자 – 빨간 옷 소녀의 저주', '통제불능 거짓말', '세기말의 화려함'으로 제18회 타이베이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허위녕이 주연을 맡아 인생에 다시는 없을 애절한 사랑을 그려냈다.
스틸로 미리 보는 '맨 인 러브'
거친 행동으로 채무자들에게서 빚을 받아내는 사채업자 아쳉. 여느 때와 같이 채무자들을 찾아다니던 아쳉은 큰 빚을 지고 병상에 누워있는 아버지를 돌보던 하오팅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사랑이라곤 해본 적 없는 아쳉은 하오팅을 끈질기게 쫓아다니고 자신과 데이트를 하면 그 대가로 빚을 갚아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매몰찬 하오팅은 병상의 아버지를 극진히 보살피는 아쳉의 모습에 진심을 확인하며 그 역시 마음을 열고 마침내 아쳉과 뜨거운 로맨스를 꽃피운다. 둘의 행복한 시간이 이어지고, 사채업을 하며 험한 꼴을 당한 아쳉은 직업을 바꾸겠다는 말과 함께 하오팅과의 미래를 약속한다. 그러나 사채업에서 발을 빼는 과정과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을 암시하는 장면들이 이어지고 예상치 못한 사건이 그들의 행복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사랑에 서툰 남자와 사랑이 두려운 여자의 러브스토리 '맨 인 러브'는 11월 개봉 예정이다.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그널 X: 영혼의 구역' 관전 포인트 셋, 닐 볼룸캠프의 독창적 상상력 (0) 2021.11.04 유부남의 일탈 여행, 황당무계 생존기가 된 '여보 미안해 : 킬링 캠프' (0) 2021.11.04 '이터널스' 관람포인트 #마동석 K-따귀 액션 #셀레스티얼 #클로이 자오 (0) 2021.11.03 '아담스 패밀리 2' 비틀기 용어 사전, 반전 묘미 (0) 2021.11.03 '태일이' 70년대 서울의 공기 담아낸 생생한 작화 (0) 20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