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잡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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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스틸로 보는 '싱크홀' 속 장면들 [잡담]영화 잡담 소식 2021. 8. 19. 11:37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재난 버스터다. 2021년 한국 영화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세우며 입소문 흥행 중이다. 미공개 스틸로 보는 '싱크홀' 쓰리잡 프로 참견러 만수(차승원)는 빌라 한 동이 통째로 지하 500m 싱크홀로 떨어지자 지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난생 처음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평소 헬스장부터 대리운전까지 바쁘게 생계를 유지하는 만수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과 흙과 먼지 가득한 싱크홀에서 버티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도 만수는 이웃에 대한 넓은 오지랖으로 자신만의 생존력과 협동심을 발휘, 스펙터클한 볼거리 속에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한다. 서울에 내 집 마련 목표를 11년 만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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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궁금한 타임 호러 스릴러 '올드' 포인트 셋 [잡담]영화 잡담 소식 2021. 8. 18. 12:42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타임 호러 스릴러 '올드'의 기대 포인트 셋. 1. 미친 속도로 흐르는 시간 설정 아침에는 아이, 오후에는 어른, 저녁에는 노인이 되는 '올드'의 독창적인 시간 설정은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30분에 1년이라는 미친 속도로 흐르는 시간 설정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자신의 딸에게 선물 받은 그래픽 노블 샌드 캐슬에서 출발했다. 외딴 해변에 휴가를 즐기러 간 사람들이 자신들의 시간이 급속도로 흐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의 샌드 캐슬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일반적인 인간의 성장이 급속도로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가장 끔찍한 공포가 된다는 설정에 매혹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스릴러적인 요소와 서스펜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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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데스 배틀' 살인 게임에 강제 참여된 9명의 친구들 [잡담]영화 잡담 소식 2021. 8. 18. 12:31
숲에서 캠핑하던 9명의 고교 동창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살인 게임에 강제 참여하며, 상대방의 남은 시간을 빼앗아 최후의 승자가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타임 리밋 액션 호러 영화 '트리거: 데스 배틀'. 9명의 친구들이 숲속 캠핑장에서 동창회를 연다. 그런데 늦은 밤, 정신을 차려보니 모두들 시한폭탄의 타이머가 설치된 조끼를 입고 있다. 이들을 가르쳤던 교사 피터슨이 5년 전 죽은 아들 케일럽의 복수를 위해 살인 게임을 연 것. 서로 죽고 죽이며 시간을 빼앗고, 시간을 가장 많이 얻어낸 단 한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 단 한 명만 살아남는 죽음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숲 속 캠핑 동창회에 참여한 이들은 친한 친구들이었지만 상대방을 죽여야 자신이 살아남는 극한의 상황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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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볼룸캠프 감독, 12년만에 '디스트릭트 10' 각본 집필 근황 [소식]영화 잡담 소식 2021. 8. 17. 12:45
'디스트릭트 9' 닐 블롬캠프 감독이 '디스트릭트 10' 제작에 착수했다. '디스트릭트 9' 닐 블롬캠프 감독이 자신의 SNS로 '디스트릭트 10' 제작 착수 소식을 알린 데 이어, 올해 7월 각본 집필 근황을 전했다. 닐 블롬캠프 감독의 장편 데뷔작 '디스트릭트 9'은 기존 SF 장르와는 차별화된 참신한 설정, 강렬한 비주얼, 독특한 세계관으로 전세계 영화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실제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0%, 국내와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등 남다른 흥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관객들이 '디스트릭트 10'을 12년이 넘도록 그토록 기다려 온 이유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의 외계인 친구가 3년 뒤에 돌아오겠다는 대사를 남겼기 때문. '디스트릭트 9'의 세계관에 매료된 관객들은 엘리시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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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456억 걸린 생존 서바이벌 [소식]영화 잡담 소식 2021. 8. 17. 12:32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456억 원이 걸린 게임의 실체와 서바이벌에 참가한 이들의 충격과 경악, 사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각자의 번호가 새겨진 옷을 입고 낯선 공간에서 눈을 뜬 456명의 사람들, 우승상금은 무려 456억 원이다. '게임의 규칙만 잘 지키면 약속된 상금과 함께 무사히 이곳을 나갈 수 있다'는 달콤한 제안과 함께 임의로 중단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는 게임에 참가한 이들은 곧 상금의 대가를 깨달으며 아비규환에 빠진다. '이건 게임일 뿐입니다'라는 말과는 달리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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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곤지암 정신병원보다 무서운 산골 폐교회? [소식]영화 잡담 소식 2021. 8. 17. 12:26
8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귀신'은 귀신이 출몰한다는 강원도 폐교회에 몰려든 귀신 찍는 PD, 귀신 쫓는 무속인, 귀신 찾는 미스터리 동호회원들이 정체불명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한바탕 대소동을 다룬다. 귀신의 실체를 밝히려는 사람들과 귀신인지 사람인지 모를 사람들이라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귀신보다 더 무서운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는 과정을 흡인력 있는 구성 속에서 재기 발랄하게 그려낸다. 곤지암 정신병원보다 더 정신 나간 범상치 않은 기운 가득한 깊은 산골 폐교회를 배경으로 밤에는 귀신이, 낮에는 사람들이 나타나 예측할 수 없는 난감한 상황들이 이어져 흥미를 더한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직관적이면서 의미심장한 제목처럼 독특한 스토리와 전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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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넷플릭스 영화 '지옥' 토론토 영화제 입성 [소식]영화 잡담 소식 2021. 8. 14. 13:41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신작 '지옥'이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 부문에 초청 받았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옥'은 연상호 감독과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배우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김신록, 류경수 등이 출연한다. 첫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을 시작으로 영화 '부산행', '반도'까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연상호 감독은 '지옥'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입성했다. 올해로 46회를 맞이한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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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만 봐도 무서운, 제임스 완 신작 '말리그넌트' [잡담]영화 잡담 소식 2021. 8. 13. 01:18
제임스 완 감독이 미스터리 스릴러 '말리그넌트'로 돌아온다. '말리그넌트'는 폭력 남편의 죽음 이후, 연쇄 살인 현장에 초대된 매디슨 앞에 어릴 적 상상 속의 친구 가브리엘이 진짜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다루는 영화다. 제임스 완 감독은 '말리그넌트'에 대해 "관객들이 식상 하다거나 진부하다고 보이지 않기 위해서 영화를 연출하게 됐다"며 "그동안 연출작들과는 전혀 다른 결을 가진 작품이자, 이전의 공포와는 전혀 다른 영화"라고 자부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관객들이 늘 새로운 것을 원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기대에 맞게 이제껏 보지 못했던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말리그넌트'(Malignant) 뜻은 악성이다. 진행성으로 악화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종양을 뜻한다. 제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