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사라진 닉 퓨리, 숨겨진 충격적 스토리

디즈니+의 2023년 첫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시크릿 인베이젼'은 엔드게임 이후 지명 수배 1순위가 된 어벤져스의 설계자 닉 퓨리가 접촉 없이도 원하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의 외계 종족 ​스크럴​에 맞서며 시작되는 기밀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스틸로 미리 보는 '시크릿 인베이젼'
 
공개된 스틸에는 어벤져스의 설계자 닉 퓨리의 압도적 귀환을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그의 숨겨진 스토리부터 지명 수배 1순위가 되어 쫓겨야만 하는 이유 등 모든 예측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MCU에 합류한 올리비아 콜맨과 에밀리아 클라크의 모습도 보인다. 각각 MI6 요원 소냐 팰즈워스와 탈로스의 딸 가이아 역으로 분한 이들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섬세한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닉 퓨리가 맞서야 할 적이자 지구 침투작전을 계획한 외계 종족 스크럴의 행동 리더 그래빅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스크럴은 접촉 없이도 원하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만큼 이번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눈앞에 있는 동료가 진짜 동료인지 아니면 정체를 숨긴 스크럴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첩보 스릴러 장르만의 서스펜스와 매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존 마블 시리즈에 출연했던 제임스 로드 역의 돈 치들과 탈로스 역의 벤 멘델슨은 반가움을 자아낸다. 특히 돈 치들은 이번 작품에 대해 "새로운 관점의 MCU 시리즈"라며 "캐릭터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1일 디즈니+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