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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능력자 찐 절친 맷 데이먼&벤 애플랙, 24년만의 공동 각본영화 잡담 소식 2021. 9. 30. 13:52728x90
할리우드 절친 맷 데이먼과 벤 애플랙이 각본상을 수상한 '굿 윌 헌팅' 이후 24년 만에 다시 공동 각본으로 뭉쳤다.
할리우드 '찐 절친'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은 어린 시절 학대를 당한 천재 수학자가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타인에게 다가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굿 윌 헌팅'을 통해 전 세계에 감동을 안기며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제5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각본상을 공동 수상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를 통해 다시 공동 각본 작업을 벌였다. 해당 영화는 에릭 제거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벤 애플렉과 24년 만에 재회한 맷 데이먼은 "나와 벤 애플렉은 30년 동안 영화를 만들면서 구조에 대한 것을 배웠고 이번에는 훨씬 더 빨리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실제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은 지난 2000년 크리스 무어, 숀 베일리 등과 함께 영화 제작사 라이브플래닛을 설립했고, 이후 2010년에는 두 사람이 워너브라더스 기반의 제작사 펄 스트리트 필름스를 세우며 오랜 기간 공동 제작을 해온 파트너로서 신뢰감을 준다.
특히 두 사람은 이번 영화에서 공동 각본을 쓰는 것뿐만 아니라 연기는 물론 프로듀서까지 맡아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한다.
영화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부조리한 권력과 야만의 시대인 14세기 프랑스. 유서 깊은 카루주 가의 부인 마르그리트는 남편 장이 집을 비운 사이, 불시에 들이닥친 장의 친구 자크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을 당한다. 용서받지 못할 짓을 저지른 자크는 마르그리트에게 침묵을 강요하지만, 마르그리트는 자신이 입을 여는 순간 감내해야 할 불명예를 각오하고 용기를 내어 자크의 죄를 고발한다. 권력을 등에 업은 자크는 강력하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장은 가문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승리하는 사람이 곧 정의로 판정 받게 되는 결투 재판을 요청하며 결투에 임한다. 장이 결투에서 패할 경우, 마르그리트는 즉시 사형에 처해지는 운명에 놓이게 된다.
극 중 맷 데이먼은 장 역을 맡았고, 벤 애플렉은 진실을 외면하는 권력자 피에르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추며 팽팽한 갈등 관계를 예고한다. 북미에선 10월 15일, 국내에선 10월 20일 개봉된다.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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