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죽음에 관한 음모론? 전쟁 드라마 스릴러 '베리얼: 라스트 미션'

'베리얼: 라스트 미션'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수의 소련 장병들이 극비로 상자에 담긴 히틀러의 유해를 스탈린에게 운반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전쟁 드라마 스릴러다. 

영화는 많은 이를 고통으로 몰아넣은 전쟁의 주범, 히틀러의 유해를 스탈린에게 운반하기 위해 극비로 임무를 수행하는 소련 장병들의 위험천만한 여정을 다룬다. 

 

과거 소련의 정보 장교였던 안나의 집에 한 남자가 침입하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안나와 장병들이 수행했던 임무와 그 날의 진실에 대해 묻는다. 당시, 그녀는 벙커에서 발견된 히틀러의 유해를 스탈린에게 극비리에 전달해야 하는 비밀 임무를 맡게 되었고, 그녀를 포함한 소수의 소련 장병들은 아슬아슬한 여정을 함께한다. 

하지만 상자와 함께 진실을 묻어버리고자 하는 독일 게릴라 부대의 무차별적인 공격이 빗발치고, 안나와 장병들은 그들이 짊어진 진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베리얼: 라스트 미션'은 적군으로부터 목숨도, 상자도, 그리고 진실도 지키기 위해 매순간 초조해하는 소련 장병들의 모습을 통해 긴장감을 선사한다. 

영화 '베리얼: 라스트 미션'은 나이가 든 안나가 낯선 남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그녀가 겪었던 그 날의 기억을 펼쳐낸다. 영화는 21세기가 된 지금까지도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히틀러의 죽음에 관한 음모론을 다루고 있다. 

히틀러는 1945년 4월 30일, 자신의 애인 에바 브라운과 함께 지하벙커에서 청산가리를 복용하고, 권총자살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외부 일각에서는, 발견된 그의 시신이 그의 대역이었음과 함께, 그가 사람들 몰래 벙커를 빠져나와 아르헨티나에 가서 95세의 나이로 자연사했다는 설과, 한 외딴 섬으로 가 신부로 신분을 위장한 채 삶을 이어 나갔다는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많은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어, 그 정확한 진실을 알 수는 없지만 이 영화는 그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묻으려는 사람들의 공격을 피해 비밀리에 작전을 수행하는 진실을 밝히려는 자들의 모습을 비추면서 전쟁 스릴러의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3월 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