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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원작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 더욱 강화된 스토리
    영화 잡담 소식 2021. 9. 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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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이 깃든 땅을 학생들의 맑은 기운으로 봉인한 연두고등학교. 최근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이 연속되는 가운데 희민이라는 아이가 전학 왔다. 본인의 운명이 뒤바뀔 것이라는 사실은 모른 채…결계가 깨진 그날 밤, 마침내 그가 각성한다.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는 늦은 밤 학교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일으키는 악령으로부터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그린 공포 판타지 영화다. 

    올해 발매 20주년을 맞은 국산 PC 패키지 공포 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원작 게임을 바탕으로 제작됐지만, 퇴마 소재를 결합해 원작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작 게임에서는 희민이 악령들을 피해 도망가는 것이 중심이었으나 영화는 이와 달리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전개로 펼쳐진다. 영화를 연출한 송운 감독은 "원작 게임을 재밌게 했던 유저로서 게임을 영화화하고 싶었다. 원작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자 급하게 대본을 정리하게 됐다"며 "원작 게임이 20년이 지난 만큼 새로움을 더하고 싶었고, 퇴마 요소와 판타지 요소를 가미하여 판타지 호러로 만들게 됐다. 학교 폭력, 모성애 등 사회적인 주제들도 섞어 관객들이 다양한 의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내용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명 변경 또한 이처럼 원작과 차별화된 퇴마 소재의 결합,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는 부분을 알리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는 후문이다. 

     



    드라마 'SKY 캐슬'로 눈도장을 찍고, 다채로운 작품에 출연 중인 강찬희가 아직 능력을 자각하지 못한 대한민국 최고 퇴마사의 후계자 희민 역을 맡았다. 박유나는 학교의 저주에 관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소녀 소영 역으로 분했다. 아울러 '도가니', '광해, 왕이 된 남자', '신과 함께'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 장광이 퇴마사 무영 역으로 함께 출연한다. 또한 원작 게임 속 다양한 악령들 역시 영화에서도 그 존재감을 떨친다. 게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수위 아저씨가 게임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것 같은 비주얼로 오싹함을 안기며 이밖에도 거미 귀신, 화장실 귀신 등 다양한 악령들이 등장한다. 원작에 등장하지 않은 악령들 역시 새롭게 등장한다. 특히 예고편에서 짧게 모습을 드러낸 좀비 떼 같은 형체의 악령들도 포인트다. 10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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