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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틸로 미리 보는 힐링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영화 잡담 소식 2021. 9. 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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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다른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일본과 한국의 가족이 서울에서 우연처럼 만나, 운명 같은 여정을 떠나는 힐링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서울에서 사업으로 잘 나간다는 형 토오루(오다기리 죠)의 말만 믿고 아들을 데리고 무작정 한국으로 날아온 츠요시(이케마츠 소스케)는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한 형 때문에 하루아침에 낯선 서울 길바닥에 나앉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토오루는 기발한 사업 아이템이 있다며 좌절한 츠요시를 꼬셔 강릉으로 향하고, 기차 안에서 우연히 사연이 가득해 보이는 삼 남매 솔(최희서), 봄(김예은), 정우(김민재)를 만나 동행하게 되는데… 불운만 가득했던 인생에 벌어진 우연 같은 운명이 시작된다. 

    공개된 스틸은 한국과 일본의 두 가족이 만나게 된 사연부터 함께 여정을 떠나며 서로 가까워지게 되는 과정까지 모두 담겼다. 한국에서 잘 나간다는 형 토오루(오다기리 죠)의 말을 믿고 어린 아들을 데리고 무작정 한국으로 날아온 동생 츠요시(이케마츠 소스케)는 하루아침에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돼 서울 한복판에 내몰릴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있다며 토오루가 츠요시를 설득하고, 강릉으로 가는 기차에서 길을 잃은 츠요시의 아들을 도와주던 한국의 삼 남매 솔(최희서), 봄(김예은), 정우(김민재)와 마주친다. 

     



    시골 버스에 뿔뿔이 흩어져 앉은 채 모두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앉은 스틸은 얼떨결에 동행하게 됐지만 어색하고 데면데면한 사이인 두 가족의 분위기를 보여주고, 이후 산에서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선 스틸부터 바닷가에서 서로를 마주 보며 웃고 있는 솔과 츠요시, 방 안에서 맥주로 건배를 하고 있는 세 사람 스틸은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점차 거리를 좁혀갈 두 가족의 이야기를 나타낸다. 

    각기 다른 상처와 사연을 안고 있던 두 가족이 만나 따스한 위로를 전하는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행복한 사전' '이별까지 7일'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등 일본의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탄탄한 연출력과 섬세한 감정으로 담아내는 감독 이시이 유야의 신작이다. 

    여기에 이케마츠 소스케, 최희서, 오다기리 죠, 김민재, 김예은까지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했고, 이시이 유야 감독 작품 최초로 한국에서 올 로케이션을 진행한 것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개봉 전부터 제16회 오사카아시안필름페스티벌 폐막작 선정을 비롯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천국 부문 공식 초청,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국제 라이징 스타상 수상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먼저 호평을 끌어내 기대를 더하고 있는 작품이다. 10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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