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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데스' 소시오패스 의사 크리스토퍼 던치 충격 실화 [소식]영화 잡담 소식 2021. 9. 18. 09:41728x90
2년간 무려 33건의 의료 사고를 일으킨 신경외과 의사 크리스토퍼 던치의 충격 실화를 다룬 피콕 오리지널 시리즈 ‘닥터 데스(Dr. Death)’가 OTT 서비스 웨이브(wavve)를 통해 공개된다.
'닥터 덱스'는 2년간 의료사고 33건, 환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도 수술을 이어가던 신경외과 의사 '닥터 덱스'와 그를 멈추기 위해 나선 동료 의사들의 충격 실화를 그린 8부작 시리즈다.
17년차 신경외과 의사이자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에서 최고의 의사로 소개되어온 크리스토퍼 던치. 그가 죽음의 의사, '닥터 덱스'라는 별명을 갖게 되기까지는 수많은 환자들의 고통이 뒤따랐다. 2011년부터 2년 간 그가 집도한 수술을 통해 무려 33명의 환자가 반신 마비, 뇌사, 그리고 사망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2011년, 베일러 플래노 병원 근무 당시 그는 수술담당 환자가 사망하자 스스로 병원을 떠나 이직을 한다. 이후 댈러스 메디컬 센터에서 메리 에퍼드라는 환자의 척추 수술을 집도하게 되고 또 다시 하반신 마비라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고도 수술 집도를 이어갔다. 메리 에퍼드의 재수술을 담당한 동료 의사 로버트 헨더슨에 따르면 전혀 관련이 없는 부위에서 나사 구멍들을 발견했다고 한다.
2013년, 베일러 플래노 병원에서 함께 근무하던 의사 랜들 커비가 텍사스의학위원회에 던치의 문제를 보고하며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된다. 결국 던치의 의사 면허가 취소되지만 그는 콜로라도주로 옮겨 바이오메디컬 컨설턴트로 근무하는 등 의료계를 떠나지 않았다. 동료 의사들의 끈질긴 추적 끝에 죽음의 의사 던치는 2012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2명의 환자를 사망케 하고 4명의 환자에게 장애를 초래한 혐의로 기소된다. 실제 그가 저지른 의료사고는 2년간 33건에 달하지만 고의성을 입증하기 어려운 수술의 특수 상황상 일부 범행만이 인정된 것이다. 2017년 댈러스 카운티 배심원단은 그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지만 던치는 여전히 결백을 호소 중이라고 전해진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닥터 덱스'라는 팟캐스트를 통해 알려지고 국내에서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956회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동명의 시리즈로도 제작된 '닥터 덱스'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내며 뜨거운 공분을 불러일으킨다.
죽음의 의사 크리스토퍼 던치 역은 조슈아 잭슨이 맡아 싱크로율 100%의 소름 끼치는 열연을 선보이고, 그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료 의사 로버트 헨더슨과 랜들 커비는 베테랑 배우 알렉 볼드윈과 크리스찬 슬레이터가 맡았다. 특히 두 사람은 이 작품의 제작에도 참여했다.
또한 '닥터 덱스' 5화부터 마지막 에피소드인 8화까지 한국계 김소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출로 극의 클라이맥스와 피날레를 장식하며 뜨거운 울림을 선사한다.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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