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로 미리 보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 '스마일'

미국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스마일'은 자신의 눈 앞에서 기괴한 미소와 함께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를 목격한 정신과 의사 로즈가 죽음의 실체를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스틸로 미리 보는 '스마일'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기괴한 미소로 자신의 눈 앞에서 목숨을 끊는 환자를 목격한 정신과 의사 로즈의 두려운 표정이 담겼다. 이후 설명할 수 없는 끔찍한 일들이 잇따라 로즈에게 발생하면서 그녀는 미스터리한 죽음의 실체를 추적하기 위한 필사의 사투를 벌이게 된다. 또한 두려움에 찬 표정과는 상반된, 불에 타고 있는 집 앞에서 무언가를 목격한 듯한 긴박한 표정의 로즈의 모습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어두운 배경의 기묘한 분위기 속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는 로즈의 모습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영화 '스마일'은 앞서 공개됐던 티저 예고편 누적 조회수 1,800만 회를 기록할만큼 주목을 받고 있는 화제작이다. 연출을 맡은 파커 핀은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영화제 미드나잇 단편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감독으로, 이번 작품은 그의 단편에서 탄생한 장편 데뷔작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할리우드 명배우 케빈 베이컨의 딸 소시 베이컨의 첫 주연 작품이다. 그는 미스터리한 죽음을 파헤치는 정신과 의사 로즈 역을 맡아 극한 상황에 처한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10월 6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