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폰' 관람포인트, 전화기 방탈출 단서부터 '싸패' 에단호크까지

'블랙폰'은 기괴한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사이코패스에게 납치된 소년이 죽은 친구들과 통화를 하게 되면서 탈출을 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호러 영화다.

 

# 전화기가 전해주는 단서 X 방 탈출 같은 독특한 컨셉

영화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영화 관람 내내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몰입으로 이끄는 '블랙폰'만의 독특한 컨셉이다. 지하실에 놓여있는 기묘한 분위기의 검은색 전화기는 앞으로 피니에게 벌어질 일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죽은 친구들과의 통화 속 미스터리한 단서들로 러닝타임 내내 방심할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여기에 모든 것이 차단된 지하실을 탈출하기 위해 홀로 사투를 벌이는 피니의 모습은 숨 쉴 틈 없는 긴박함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방 탈출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컨셉은 영화의 매력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한층 증폭시킨다.

# 긴장감 넘치는 그래버와 피니 캐릭터의 강렬한 대립

할리우드 대표 배우 에단 호크가 정체불명의 사이코패스 그래버로 완벽 변신, 지하실에 갇힌 소년 피니 역의 메이슨 테임즈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에단 호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아이들을 납치하는 사이코패스 그래버의 복잡한 내면을 디테일하게 그리며 특유의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또한, 메이슨 테임즈는 모든 것이 차단된 극한의 상황 속에서 작은 움직임 뿐만 아니라 눈빛과 표정까지 섬세하게 표현, 지하실에 갇힌 절박한 피니의 심경과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리얼하게 담아낸 열연을 펼친다. 이처럼 그래버와 피니가 마주치며 만들어내는 긴장감은 오감을 자극하며 공포를 극대화한다.

# 청각을 자극하는 독창적인 사운드 X 방심할 틈 없는 예측 불가 점프 스케어

'블랙폰'은 지하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검은색 전화기의 맹렬한 벨 소리를 비롯해 영화 곳곳에 등장하는 효과음으로 영혼까지 털리는 긴장감을 선사해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 극에 몰입을 더하는 독특한 컨셉의 사운드는 마치 피니와 함께 지하실에 갇혀 있는 듯한 리얼함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이미 많은 호러 팬들을 사로잡았던 스콧 데릭스 감독이 이번에는 적재적소에 배치한 점프 스케어로 영화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9월 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