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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고편으로 미리 보는 '약속의 네버랜드', 아름답고 끔찍한 낙원의 비밀
    영화 잡담 소식 2022. 3. 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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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코믹스를 영화화한 '약속의 네버랜드'는 평화로운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 고아원의 끔찍한 비밀을 알게 된 엠마, 노먼, 레이가 아이들과 함께 고아원을 빠져나갈 계획을 펼치는 미스터리 탈옥 판타지다.

    하마베 미나미가 맡은 주인공 엠마는 뛰어난 운동 신경의 소유자이자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주변을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다. 고아원의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자, 희박한 성공 확률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다 함께 탈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선하고 강인한 성격의 캐릭터다. 노먼은 뛰어난 분석력과 냉철한 판단력을 갖춘 천재로, 언제나 미소 띤 얼굴로 아이들을 이끄는 리더 같은 존재다. 배우 이타가키 리히토가 노먼 캐릭터의 특징인 백색의 머리와 파란색 눈동자를 그대로 재현해 원작 만화와 높은 싱크로율을 기대케한다. 차갑고 침착한 성격을 지닌 레이는 혼자서 책을 읽는 경우가 많은 인물로 죠 카이리가 맡았다.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세 사람은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가족이 되어주는 단짝 삼총사다. 

    반면 마마 이자벨라는 항상 인자한 미소와 사근사근한 말투로 아이들을 돌보며 마마라고 불리는 고아원 아이들의 엄마 같은 존재로 배우 키타가와 케이코가 연기한다. 그는 아이들이 고아원의 진실을 알게 되고 빠져나가려고 하자 180도 다른 모습으로 아이들의 탈주를 막으려고 한다. 

     



    예고편으로 미리 보는 '약속의 네버랜드'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평화로운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 고아원의 전경과 이곳에서 행복하게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전 세계를 뒤흔든 충격의 탈옥 판타지"라는 카피가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마마는 괴물의 부하고 우린 식용 고기야"라는 노먼의 충격적인 대사와 함께 소름 끼치는 괴물의 등장으로 시선을 끈다. 

    아이들을 식인 괴물에게 바치기 위해 돌보고 있었다는 끔찍한 비밀을 알게 된 엠마, 노먼, 레이는 모두 함께 탈출하기 위해 작전을 세우지만, 담장 뒤로 펼쳐진 높은 장벽이 이들을 가로막고 있다. 

    또한 엄마같이 상냥하고 다정했던 마마가 완전히 달라진 눈빛으로 "절대 탈출하지 못 할 거야"라고 말하는 장면에 이어 "절대 포기하지 마"라며 엠마와 레이를 껴안는 노먼의 모습이 등장해 잔혹한 운명을 벗어나기 위한 이들의 치열한 여정이 예고된다. 

    아름답고 잔혹한 낙원의 비밀이 밝혀지는 '약속의 네버랜드' 메인 예고편은 원작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한 배우들과 뒷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흡인력 높은 스토리, 신비롭고 중독성 있는 음악이 어우러져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약속의 네버랜드'는 일본의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 2016년부터 연재되며 큰 인기를 얻은 동명 만화의 실사화 작품이다. 원작은 누적 발행 부수 3,200만 부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탈옥 판타지 신드롬을 일으켰다. 원작의 놀라운 흥행 성과를 국내 극장가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4월 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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