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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동명 소설 원작, 에릭 바나 주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이'영화 잡담 소식 2022. 2. 28. 12:06728x90
영화 '드라이'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고향을 떠났던 연방 경찰 에런이 친구 루크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20년 만에 돌아오면서 드러나기 시작한 두 개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영화 '드라이'는 2016년 출간된 제인 하퍼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제인 하퍼는 오랜 시간 기자로 활동하다 2014년 발표한 단편 소설이 잡지 빅이슈 선정 올해의 소설 TOP 12에 오르면서 작가로서의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소설 '드라이'는 그녀의 데뷔작으로, 가상의 마을 키와라를 뒤덮은 참혹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긴장감은 물론 후회와 죄책감, 이기심 등 인간의 본연의 감정을 다루며 출간 전부터 빅토리아 프리미어 문학상 미출간 (Nonpublished Manuscript) 부분에서 수상을 거머쥐는 등 주목받았다.
이후 소설은 "숨을 쉴 수 없는 페이지 터너" (New York Times), "탄력을 잃지 않는 탄탄한 스토리텔링" (The Guardian), "가장 충격적인 데뷔작 중 하나"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저자 데이비드 발다치) 등의 극찬과 함께 미국,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출간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2018 영국 문학상 올해의 범죄·스릴러 부문, 2017 영국 CWA 골드 대거상 범죄 소설 부문, 2017 인디 문학상 올해의 책 부문 등 유수 상을 거머쥐며 백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월드 와이드 베스트셀러로 거듭났다.
처음 영화화 소식을 듣고 "상상도 못한 일"이라며 소감을 밝힌 제인 하퍼는 특히 "에릭 바나가 에런 역할을 맡는다고 했을 때 너무 기뻤다. 그는 독자들이 상상하는 에런의 모습을 완전히 담아내고 있다"며 기대를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영화 초반 루크의 장례식 장면에서 깜짝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는데, "내 소설이 영화가 된다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일이다. 이런 작업들을 지켜보는 며칠은 완전히 매혹적인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3월 개봉.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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