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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로 미리 보는 '뜨거운 피',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싸움영화 잡담 소식 2022. 2. 25. 10:02728x90
김언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천명관 작가의 첫 연출 데뷔작인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영화다. 정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 등이 출연한다.
부산 변두리 작은 포구 구암의 절대적인 주인 손영감(김갑수), 그의 밑에서 수년간 수족으로 일해온 희수(정우)는 무엇 하나 이뤄낸 것 없이, 큰돈 한번 만져보지 못한 채 반복되는 건달 짓이 지긋지긋하다. 1993년, 범죄와의 전쟁 이후 새로운 구역을 집어삼키기 위해 물색중인 영도파 건달들은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구암에 눈독을 들이고, 영도파 에이스이자 희수의 오랜 친구 철진(지승현)이 희수에게 은밀히 접근한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희수는 갈등하고,
조용하던 구암을 차지하려는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이 시작되는데...
스틸로 미리 보는 '뜨거운 피'
정우는 극 중 오랜 시간 큰일 없이 구암을 지켜왔던 희수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인물로 변해가는 모습을 소화한다. 특히 희수가 냉정하고 차분한 눈빛으로 누군가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손영감 역의 김갑수는 편안함을 자아내는 읍소형 보스와 중요한 순간 냉정한 결정을 내리는 차가운 보스의 모습까지 양면적인 모습이다.
풀어헤친 머리와 하와이안 셔츠, 그리고 문신까지 파격적인 비주얼로 돌아온 최무성의 모습도 돋보인다.
이밖에도 희수의 친구이자 영도파 에이스 철진 역으로 분한 지승현, 치열했던 오디션을 통해 영화에 합류한 신예 이홍내의 스틸은 혈기왕성한 새끼 건달 아미 특유의 모습이 담겼다. 3월 23일 개봉.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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