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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블록버스터 대가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우주로 확장된 '문폴'영화 잡담 소식 2022. 2. 11. 12:26728x90
영화 '문폴'(감독 롤랜드 에머리히)은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다.
'2012', '투모로우' 등 만드는 작품마다 관객들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보여온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앞서 재난 블록버스터 '2012'와 '투모로우'에서 각각 자연재해와 이상 기후로 인한 인류멸망을 구현했던 에머리히 감독은 '문폴'에서는 지구와 우주로 무대를 확장한다.
그 동안 많은 작품들이 달이라는 소재를 다룬 적은 있지만 인류의 희망이나 미지의 존재가 대부분이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인류 최초의 달 착륙부터 역사 속 기록된 다양한 달에 대한 도전 속에 숨겨져 있던 비밀과 다른 시각에 흥미를 느꼈다. 그는 "달이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에 매료되었다. 만약 이 물체가 지구에 떨어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했다. 매혹적인 아이디어였다"고 밝히며 자신을 사로잡은 아이디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첫 발을 디딘 순간의 기록에 대해 꾸준하게 제기되어 온 전파 침묵의 2분도 감독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아폴로 11호가 달 표면에 착륙했을 때 인류가 처음으로 발을 내딛은 순간으로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음모론자들은 달 착륙이 실제로 일어났는지, 아폴로 11호가 전파를 차단한 2분이 부분적으로 진짜였는지 의문을 제기했었다. 아직까지도 진실과 거짓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이 의문에 대해 감독은 '문폴'에서 상상력을 더해 답을 구하고자 했다. 3월 개봉 예정.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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