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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전 영화" 매튜 본 감독이 말하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영화 잡담 소식 2021. 12. 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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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튜 본 감독의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독립정보 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프리퀄 영화다. 

    "뭔가 새로운 것을 하고 싶었다. 거대하고 대서사적인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는 매튜 본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100년 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킹스맨 조직이 어떻게, 왜 등장하게 되었는지 그 기원을 다룬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만 했던 이야기"라며 "전편에서 해리가 에그시에게 킹스맨의 설립, 기원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다. 1919년에 만들어졌고, 옥스포드 공작의 비극에서 시작됐다는 이야기를 언급한다"고 전작과의 연결고리를 설명했다. 

    또한 "캐릭터적인 측면에서도 라스푸틴같은 경우에는 상상만으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유니크하고 특이한 인물이다. 또 세 명의 사촌 형제의 싸움이 전쟁으로 번진다는 것 등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는 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드라미틱한 요소였다. 그래서 배경으로 사용하고 싶었다"며 100년 전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이유를 전했다. 

    이번 작품은 기존 작품과 차별화된 깊이 있는 스토리와 메시지가 돋보인다. 매튜 본 감독은 "이번 작품의 시대상을 조사하면서 현재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 많고 시사하는 바가 많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 영화는 반전(反戰) 영화다. 극 중 옥스포드 공작이 우리는 평화를 위해 폭력을 쓸 수 있을지라도 궁극적으로는 평화를 수호하는 평화주의자가 돼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이 이 영화의 메시지"라고 말했다. 

    이처럼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기존 '킹스맨'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유쾌함과 재치 넘치는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한 국가를 넘어 전 세계를 위협하는 참혹한 전쟁을 막기 위해 나서는 이들의 첫 번째 임무와 킹스맨 탄생 기원이라는 스토리적 매력을 부각했다.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까지 다양한 흥행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랄프 파인즈와 매튜 본 감독이 탁월한 안목으로 선택한 신예 해리스 딕킨슨이 새로운 킹스맨의 완벽한 조합을 선보여 극찬을 받고 있다. 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거울나라의 앨리스'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리스 이판이 강력한 빌런으로 변신했고,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젬마 아터튼, '캡틴 마블', '아쿠아맨'의 디몬 하운수,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매튜 구드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려한 앙상블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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