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세계관의 확장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잡담]

MCU의 세계관을 확장할 새 히어로 샹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어벤져스: 엔드 게임' 이후 새롭게 출발하는 페이즈 4 작품 중, 더욱 확장된 마블의 세계관을 이끌어갈 첫 번째 작품이다. 

마블의 새로운 강력한 히어로 샹치의 탄생과 베일에 싸여 있던 전설적인 조직 텐 링즈의 실체를 다룬다. 특히 마블 최대의 미스터리로 존재해 온 텐 링즈의 비밀을 다룬 거대한 서사로 마블 팬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특히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대해 "마블 유니버스의 초창기 작품인 '아이언맨'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밝히며 궁금증은 더해지고 있다.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가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사건과 이에 깊이 연류된 조직 텐 링즈는 마블 유니버스 사상 가장 미스터리한 거대 조직이다. 

마블의 새로운 시대와 함께 등장한 새롭고 강력한 슈퍼 히어로 샹치는 뉴페이스다운 신선한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렸을 적부터 최고의 암살자가 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샹치는 압도적인 전투 실력은 물론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초인적인 능력까지 겸비하며 차원이 다른 슈퍼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샹치는 자신을 찾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악랄한 지배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어둠의 세상에서 자란 샹치의 성장 배경과 완전히 반대되는 히어로로서의 행보가 포인트다. 

마샬아츠라는 차원이 다른 초인적 액션 스타일과 현대와 고대 신화의 세계를 넘나드는 거대한 서사까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새로운 페이즈의 스타트를 화려하게 끊을 수 있을까. 9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