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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바뀌는 기억상실 남자의 본능 액션 '유체이탈자' 세계관영화 잡담 소식 2021. 11. 15. 10:53728x90
기억을 잃은 남자의 본능적 액션과 12시간마다 몸이 바뀐다는 독특한 설정의 영화 '유체이탈자' 속 세계관을 유사 설정 '본' 시리즈와 '뷰티 인사이드'와의 비교를 통해 알기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유체이탈자'는 레전드 첩보 액션으로 사랑받는 영화 '본' 시리즈와의 유사점을 가진다.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 '본' 시리즈는 망망대해 한가운데에서 기억을 잃고 표류된 CIA 요원 제이슨 본이 주어진 단서들을 통해 자신을 추적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 과정에서 마치 본능처럼 몸에 밴 액션들을 선보였다.
'유체이탈자' 역시 의문의 사고 현장에서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뜬 국가정보요원 에이스 강이안(윤계상)이 자신을 둘러싼 사건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적 과정을 담아낸다. 모두가 공통적으로 쫓는 인물이 자신임을 직감한 강이안이 누구보다 먼저 스스로를 찾기 위해 나서는 순간, 위기 속에서 고도로 훈련된 액션을 본능적으로 펼쳐낸다.
여기에 '유체이탈자'는 바디체인지를 소재로 한 판타지 로맨스 '뷰티 인사이드'와 비슷한 듯 다른 차별점을 설정했다. '뷰티 인사이드'의 주인공 우진은 자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으로 모습이 변하는 인물로 매일 침대에서 눈을 뜰 때마다 성별과 나이, 국적을 가리지 않고 다른 얼굴로 바뀌는 자신을 발견한다.
반면 '유체이탈자' 속 강이안은 다른 사람의 몸에서 눈을 뜨며, 그 시간에 그 인물이 있던 장소에 놓임으로써 공간의 변화까지 가져온다. 실제 존재하는 주변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 12시간 동안 그 인물의 몸으로 움직이게 되는 것. 몸이 바뀌는 순간 강이안이 존재하고 있던 공간도 단숨에 변해버린다는 독특한 설정이다. 연출을 맡은 윤재근 감독은 "지금 공간이 바뀌고 있고, 사람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관객들도 같이 느낄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본능적 액션과 12시간마다 몸과 함께 공간까지 바뀐다는 독특한 설정의 세계관을 지닌 '유체이탈자'는 11월 24일 개봉 예정이다.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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