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터널스' 애틋한 길가메시&테나부터 풋풋한 드루이그&마카리까지, '커플 케미 열전'영화 잡담 소식 2021. 11. 5. 08:35728x90
마동석 & 안젤리나 졸리의 애틋한 순정 모먼트부터 세르시 & 이카리스의 세기의 로맨스, 그리고 귀여운 드루이그 마카리 커플까지, 영화 '이터널스' 속 다양한 커플 '케미'가 눈길을 끈다.
길가메시 ♥ 테나, 환상의 전투 파트너부터 특별한 애정까지
길가메시 역의 마동석과 테나 역의 안젤리나 졸리는 극 중 미친 '케미'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터널스' 최고의 커플이다. 이터널스 멤버 중에서도 강력한 힘을 가진 전사 길가메시와 우주 에너지로 다양한 무기를 만들어 싸우는 테나는 환상의 전투 파트너로 통쾌한 액션 '케미'를 선보인다. 이후 오랜 세월 서로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이자 가족으로 특별한 우정을 쌓아간다. 까칠하고 차가운 테나와 달리 늘 친절하고 유쾌한 길가메시의 극과 극 매력은 더욱 환상적인 '케미'로 작용된다. 마동석은 강력한 전사의 모습부터 유머러스한 면모, 테나를 지키는 강인함과 다정함까지 다채로운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카리스 ♥ 세르시, 5천년을 이어온 이터널스 공식 커플
두 번째 주인공은 이카리스(리차드 매든)와 세르시(젬마 찬) 커플이다. 이카리스와 세르시는 약 5천년의 시간 동안 서로를 아끼며 사랑한 사이다. 인류에 온 순간부터 지구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세르시의 모습에 반한 이카리스는 오랜 세월 세르시의 곁을 맴돌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이후 많은 일들을 함께하며 깊은 사랑을 쌓아가는 모습부터 특별한 사건으로 헤어진 두 사람이 현재에 이르러 다시 재회하는 모습까지 다층적으로 러브 스토리가 그려진다. 여기에 마블의 첫 삼각관계 로맨스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카리스와 이별 후 런던 자연사 박물관에서 일하고 있는 세르시는 동료로 지내고 있는 인간 데인 휘트먼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태초의 히어로와 인간이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 역시 '이터널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선한 요소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인연이 있는 리차드 매든과 키트 해링턴, 현실에서도 친한 친구 사이로 알려진 리차드 매든과 젬마 찬은 각각 각별한 관계를 극 중에 녹여낸다.
드루이그 ♥ 마카리, 귀여운 '케미'
마지막 주인공은 드루이그(배리 케오간)와 마카리(로런 리들로프)다. 드루이그는 인류사에서 서로를 해치고 전쟁을 일삼는 인류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무차별적인 폭력으로부터 그들을 지켜내고 싶은 이터널스의 멤버로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정신 조종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마카리는 마블 히어로의 첫 번째 청각장애인 히어로이자 초음속 스피드 능력을 지녔다. 두 캐릭터 역시 오랜 시간 함께 하며 남다른 우정을 쌓아가는데, 오랜만에 재회를 통해 티격태격 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가 공개된 후 실관람객들은 냉랭한 드루이그가 마카리를 향해서만 미소 짓고, 친절히 대하는 반전 매력에 눈길이 간다는 반응과 마치 두 캐릭터가 캠퍼스 커플 같은 풋풋한 매력이 있다며 응원했다.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고편으로 미리 보는 연상호 감독 '지옥' (0) 2021.11.08 칸영화제 역대 가장 센세이셔널한 수상작 '티탄' (0) 2021.11.08 마동석 '범죄도시2' 더 강력해진 말 맛&액션, 괴물 형사 마석도의 컴백 (0) 2021.11.05 개그맨 유세윤의 충격 고백, 초자연적 미스터리 공포 영화 '이상존재' (0) 2021.11.05 '시그널 X: 영혼의 구역' 관전 포인트 셋, 닐 볼룸캠프의 독창적 상상력 (0) 202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