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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없이 무서운 영화 '귀신' [잡담]영화 잡담 소식 2021. 7. 28. 13:25728x90
공포와 코미디를 결합한 영화 '귀신'(감독 정하용)은 귀신이 출몰한다는 강원도 폐교회에 몰려든 귀신 찍는 PD, 귀신 쫓는 무속인, 귀신 찾는 미스터리 동호회원들이 정체불명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한바탕 대소동을 그린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경쟁 부문에 초청돼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범상치 않은 기운 가득한 깊은 산골 폐교회를 배경으로 밤에는 귀신이, 낮에는 사람들이 나타나 예측할 수 없는 난감한 상황들이 이어지는 스토리는 귀신의 실체를 밝히려는 사람들과 귀신인지 사람인지 모를 사람들이라는 다양한 캐릭터들로 재미를 더한다. 또한 귀신보다 더 무서운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는 과정을 흡인력 있는 구성 속에서 재기 발랄하게 그려낸다.
단편영화 '눈물', '황혼', '지나친 인연'을 연출한 정하용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나오라는 귀신은 안 나와도, 귀신보다 더 무서운 사건들이 득실대는 현실 공포영화 '귀신'은 8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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