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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자궁으로 임신 가능? 독창적 SF 코미디 '팟 제너레이션'영화 잡담 소식 2023. 9. 22. 13:15728x90
'팟 제너레이션'은 기술이 자연을 능가하게 된 가까운 미래, 인공 자궁인 팟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감행하기로 한 신혼부부의 상상 초월 부모 되기 여정을 담은 SF 코미디다.
'영혼을 빌려드립니다'와 '마담 보바리'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 진출한 소피 바르트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로, '왕좌의 게임', '미 비포 유'의 에밀리아 클라크, '노예 12년', '닥터 스트레인지'의 추이텔 에지오포가 주연을 맡았다.
인공 자궁으로 임신과 출산이 편리하고 평등한 경험이 되었다는 참신하면서도 도발적인 설정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제39회 선댄스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공개돼 소피 바르트 감독이 알프레드 P. 슬로안 상(Alfred P. Sloan Feature Film Prize)을 수상하고,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에도 초청됐다.
이번에 공개된 '팟 제너레이션'의 메인 예고편은 인공 자궁 팟으로 가족 관계에 큰 변화를 앞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술이 자연을 능가하게 된 머지않은 미래, 거대 테크회사 임원 레이첼(에밀리아 클라크)은 모두가 탐내는 최첨단 자궁 센터에 자리가 났다는 연락을 받는다. 흑과 자연을 사랑하는 식물학자 남편 앨비(추이텔 에지오포)는 이 자연스럽지 못한 과정에 반기를 들지만 레이철의 설득 끝에 팟 임신을 해보기로 결심한다. 이후 앨비가 팟 속 아이와 유대감을 느끼는데 자신은 그러지 못해 불안해하는 레이철의 모습과 함께, 아이를 자연을 떠나 키우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어디론가 떠나는 두 주인공의 모습 등이 이어진다.
여기에 "다가올 세상의 신호탄이 될 영화"(The Film Stage), "지금 가장 시의적절한 영화!"(DISCUSSING FLIM), 등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이 이어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독창적인 SF 코미디 '팟 제너레이션'은 10월 3일 개봉된다.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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