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 '위어드', 역대급 카메오 열전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역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미국 패러디 황제 위어드 알 얀코빅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는 영화 '위어드'는 마이클 잭슨, 마돈나, 퀸 등 수많은 스타들의 명곡을 재탄생시킨 미국 패러디의 대가 위어드 알 얀코빅의 독보적인 음악 그리고 그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23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대작 '위어드'는 다니엘 래드클리프, 레인 윌슨, 에반 레이첼 우드 등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은 물론 극의 재미를 고조시키는 역대급 카메오들이 출연한다. 
 
주인공 위어드 알 얀코빅 역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역으로 일찍이 스타덤에 오른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맡았다. 그는 천재 뮤지션 위어드 알 얀코빅의 80년대 스타일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인기 미국 드라마 '오피스'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레인 윌슨이 위어드 알 얀코빅을 세상에 처음 소개하는 디멘토 박사 역을 맡았다. HBO 오리지널 드라마 '웨스트월드' 시리즈의 에반 레이첼 우드는 레전드 팝가수 마돈나로 변신,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남다른 '로맨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 속에 숨어있는 카메오의 라인업에는 미국 토크쇼의 황제인 코난 오브라이언이 앤디 워홀 역으로 깜짝 출연했다. 그는 흰색 가발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붉은 머리를 가리고 출연,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코미디 배우 잭 블랙은 디멘토 박사의 라이벌이자 라디오 DJ인 울프맨 잭으로 분했다. 그는 카메오 출연임에도 뛰어난 존재감을 자랑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해줄 예정이다. '앤트맨' '듄' '다크나이트' 등 대작에서 활약한 데이빗 다스트말치안은 록 밴드 퀸의 베이시스트 존 디콘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에 성공했다. 

또한 미국 ABC 시리즈 드라마 '에봇 엘리멘트리'로 유명한 퀸타 브런슨은 오프라 윈프리 역으로 깜짝 출연했다. 배우이자 음악가, 감독으로 활약중인 린 마누엘 미란다는 의사 역으로 변신해 보는 재미를 증폭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작품의 주인공이자 실존 인물 위어드 알 얀코빅은 음반 회사 대표 토니 스코티 역을 맡아 배우로도 참여했다. 9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