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즈칸 후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전하 '쿠툴룬: 전쟁의 여신'

칭기즈칸의 후예 쿠툴룬의 위대한 전투를 담은 영화 '쿠툴룬: 전쟁의 여신'은 칭기즈칸의 후예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전사 쿠툴룬이 빼앗긴 황금 경전을 되찾기 위해 광활한 대지 위에서 벌이는 최후의 전투를 담은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주인공 쿠툴룬은 이탈리아 탐험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 기록된 실존 인물로, 칭기즈칸의 후예 카이두 칸의 딸이자 명석한 두뇌와 수려한 전투 실력을 겸비한 여전사이다. 자코모 푸치니의 전설적인 오페라 투란도트의 모티브로 알려진 쿠툴룬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만나왔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은 2014년부터 시작된 넷플릭스 드라마 '마르코 폴로' 시리즈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출연한 한국 배우 수현이 쿠툴룬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쿠툴룬: 전쟁의 여신'은 영화 속 배경인 대원제국의 풍광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기 위해 우부르캉가이, 던드고비, 불간 등 아름다운 자연이 돋보이는 몽골 풀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더불어 쿠툴룬을 연기한 세두 문크바크는 리얼한 액션을 위해 대부분의 장면을 스턴트 없이 소화했다. 다만 더 높은 퀄리티의 액션 신을 완성하기 위해 영화 후반부 등장하는 씨름 장면은 프리스타일 레슬링 세계 챔피언 오콘이 쿠툴룬의 스턴트를 맡았다고 알려졌다. 

전설이 된 영웅, 여전사 쿠툴룬의 마지막 전쟁을 담은 영화 '쿠툴룬: 전쟁의 여신'은 6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