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로 미리 보는 퀴어 영화 '궁지에 몰린 쥐는 치즈 꿈을 꾼다'

'궁지에 몰린 쥐는 치즈 꿈을 꾼다'는 좋아해서 행복하고 좋아해서 괴로운, 빠져나갈 수 없는 사랑의 심연 한가운데에 갇힌 두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틸로 미리 보는 '궁지에 몰린 쥐는 치즈 꿈을 꾼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엇갈린 감정으로 만나 서로를 향해 끊임없이 흔들리는 쿄이치와 이마가세의 다양한 감정이 섬세하게 담겼다. 

옥상에서 서로에게 기대 있거나, 소파에 나란히 앉아 TV를 보는 등 두 남자의 다정한 모습이 달달한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하지만 동시에 무언가 생각에 잠긴 듯한 스틸들과 이마가세의 입맞춤을 피하는 쿄이치의 모습이 예측할 수 없이 흘러가는 두 남자의 관계를 예고한다. 또한 쿄이치의 첫사랑부터 약혼녀까지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과연 둘 앞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배우 오쿠라 타다요시와 나리타 료가 각각 쿄이치와 이마가세 역을 맡았다. 오쿠라 타다요시는 일본의 톱 아이돌이자 쟈니스 소속의 칸쟈니 8 멤버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한 이어오고 있는 그는 최근 한국 리메이크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남긴 바 있다. 맨즈 논노의 모델로 데뷔한 나리타 료는 '사랑이 뭘까' 등에서 주연을 맡아 현재 일본에서 가장 떠오르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두 사람은 그동안 보지 못한 성숙한 매력으로 현실적이면서도 도발적인 로맨스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2월 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