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장인 제임스 완X블룸하우스의 새해 첫 AI 호러 영화 '메간'

호러 양대 산맥 제임스 완과 블룸하우스의 협업 프로젝트 호러 영화 '메간'은 오직 케이디를 위해 프로그래밍 된 AI 로봇 메간이 케이디와의 우정을 위해 예측할 수 없는 업그레이드를 계속 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혼자가 된 소녀 케이디. 로봇 엔지니어이자, 케이디의 보호자가 된 젬마는 케이디를 안전하게 지켜야 하는 프로그램이 입력된 AI 로봇 메간을 선물한다. 메간은 언제나 케이디의 곁을 지켜주며 함께 웃고, 힘들 땐 위로해주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어느 날, 케이디가 위험에 처하자 메간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되며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AI 로봇 메간의 강렬한 눈빛과 오묘한 표정이 담겼다. 부모를 잃고 의지할 존재가 필요한 소녀 케이디를 안전하게 지켜야 하는 프로그램이 입력된 메간은 영원한 우정을 약속하는 AI 로봇이다. 케이디를 뚫어져라 응시하는 메간의 독특한 분위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메간과 케이디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만나서 반가워, 케이디. 나랑 같이 놀래?"라는 인사와 함께 작동을 시작한 메간은 케이디를 안전하게 지키도록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오직 케이디만을 위해 업그레이드되어, 춤을 추고 수다를 나누는 등 매일 새로운 매력을 뽐내며 흥미를 유발한다. 

하지만 어느 날 케이디가 위험에 처하자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되기 시작한 메간은 "살고 싶으면 도망쳐"라고 경고하며 누군가를 맹렬히 추격하는가 하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등 '흑화'한 모습으로 한 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특히 메인 예고편 BGM으로 삽입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Its Nice To Have A Friend'의 독특한 분위기와 가사가 돋보인다. 

AI 로봇이라는 유니크한 설정의 '메간'은 '애나벨' 시리즈를 제작하고 '컨저링' '컨저링2' 감독을 맡아 믿고 보는 호러 프랜차이즈를 선보였던 제임스 완과 '해피 데스데이' 시리즈와 '어스' '겟 아웃' 등 독보적 개성의 호러를 선보여온 블룸하우스가 의기투합해 제작한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23년 1월 25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