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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게임 원작으로 한 애니 '디모: 벚꽃의 소리'영화 잡담 소식 2022. 11. 29. 12:55728x90
기억을 잃은 소녀 앨리스가 상냥한 탑의 주민들과 함께 자신의 기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디모: 벚꽃의 소리'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800만 회 이상,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울린 리듬게임 DEEMO가 원작이다.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기억을 잃은 소녀 앨리스. 자신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검은 신사의 이름 디모만은 알고 있었다. 그녀가 떨어진 천장 아래에는 피아노 음색을 통해 자라나는 나무가 있었다. 앨리스는 디모 그리고 다정한 탑의 주민들 봉제인형 미라이, 호두까기 인형, 향기 주머니까지 모두의 도움을 받아,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악보를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가면을 쓴 소녀. 음악을 통해 앨리스의 과거와 현재의 비밀이 밝혀진다.
영화의 원작인 게임 DEEMO는 69개국에서 유료 음악 게임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여러 콘솔기기로도 발매될 만큼 오랜 시간 팬들에게 사랑받아온 리듬게임이다.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완성도 높은 음악들로 큰 사랑을 받아온 게임을 영화로 제작한다는 소식에 많은 원작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공각기동대 SAC',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의 연출을 맡은 후지사키 쥰이치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귀멸의 칼날', '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의 음악을 담당했던 카지우라 유키가 주제가 제작을 맡아 원작의 감동을 스크린을 통해 고스란히 재연해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속 '당신의 연주가 계속 울려 퍼진다'라는 카피와 더불어 앨리스와 디모, 가면을 쓴 소녀 그리고 탑의 주민들이 함께 나란히 서있는 모습은 익숙한 반가움과 설렘을 느끼게 한다. 동시에 우측 상단에 위치한 '피아노 선율 저편에 네가 있었다'라는 카피와 우측 하단에서 그들을 올려다보고 있는 한 남자를 통해 스크린에서 펼쳐질 새로운 디모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디모와 그의 이름을 부르는 앨리스의 모습으로 시작하며 팬들을 설레게 만든다. 이어서 카지우라 유키 음악 감독의 손에서 새롭게 탄생한 주제가 'nocturne'이 흘러나오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뒤이어 등장하는 가면 쓴 소녀의 "난 네가 싫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흘러나오는 원작 OST 'Leviathan'의 편곡 버전이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그리고 마지막에 음악으로 밝혀지는 비밀이란 카피와 가면을 벗는 소녀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앨리스가 자신의 기억을 무사히 되찾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영화 '디모: 벚꽃의 소리'는 12월 1일부터 시네마캐슬 전 지점(메가박스 동대문, 부산대, 상봉, 의정부민락, 파주출판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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