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애니 '슬램덩크' 신작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누적 발행부수 1억 2천만 부를 돌파한 레전드 베스트셀러 '슬램덩크'의 신작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기 2023년 1월 개봉된다.    

공개된 포스터는 강백호를 비롯한 송태섭, 정대만, 서태웅, 채치수까지 북산고교 5인의 얼굴이 담겼다. 각각의 포스터에 삽입된 '문제아가 뭐 어때서(송태섭)', '왕년 중학MVP가 뭐 어때서(정대만)', '내 중심인 게 뭐 어때서(서태웅)', '풋내기가 뭐 어때서(강백호)', '고릴라가 뭐 어때서(채치수)'라는 문구가 돋보인다. 

함께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째깍거리는 초침 소리와 함께 영화 로고 사이로 보이는 북산고교 농구부의 경기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2023. 01 경기 시작'이라는 카피는 이번 영화에서 어떤 이야기를 다룰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된 만화 '슬램덩크'는 한 번도 농구를 해본 적 없는 풋내기 강백호가 좋아하는 여자 아이 때문에 북산고교 농구부에 입부하면서 겪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만화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 묘사와 농구에 청춘을 거는 인물들의 매력이 뜨거운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았다. 

'슬램덩크'는 국내에서도 2001년 완전판을 비롯해, 2018년 신장재편판까지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1,500만 부를 돌파했고, 지난 9월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도 TV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전체 화수가 업데이트되며 인기 순위 상위에 랭크되는 등 '올타임 레전드'로서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개봉을 앞둔 일본에서는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 사전 예매권이 삽시간에 매진되며, 추가 판매가 결정되는 등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에는 2023년 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