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보게 될 마지막 미소, 미스터리 공포 영화 '스마일'

11분짜리 단편 공포영화 한 편으로 전 세계 공포영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파커 핀 감독의 역대급 공포영화 '스마일'은 자신의 눈 앞에서 기괴한 미소와 함께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를 목격한 정신과 의사 로즈가 죽음의 실체를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공포다. 

기괴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눈 앞에서 목숨을 끊는 환자를 목격한 정신과 의사 로즈. 그 날 이후로 로즈의 일상에 설명할 수 없는 끔찍한 일들이 잇따라 발생한다. 일상을 덮친 공포에 발버둥치던 로즈는 이전에도 자신과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 모두 끔찍한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투를 벌이던 로즈는 잊고 싶던 과거와 마주하게 되는데…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 3종은 각각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하고 기괴한 미소를 담고 있다. 누구인지 알 수 없는 검은 색의 기괴한 입꼬리가 붉은 배경을 찢고 나오면서 타이틀이 등장하거나, 정면을 똑바로 응시하며 미소 짓는 포스터 속 인물의 표정은 보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을 부른다. 마지막으로 죽은 자들을 담는 바디백의 열린 틈 사이로 오싹하게  웃으며 시선을 놓치지 않는 존재의 등장이 강렬하다. 

미스터리 공포 '스마일'은 자신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한 11분짜리 단편 '잠들지 못하는 로라'로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영화제 미드나잇 단편 부분 심사위원 특별상을 차지한 파커 핀 감독이 자신의 단편을 바탕으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파라마운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스마일' 티저 예고편의 누적 조회수는 현재까지 1800만회를 기록했다. 예고편을 본 관객들은 "2분짜리 영상도 끝까지 볼 수 없을 정도로 무섭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10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