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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고편으로 미리 보는, 광기 서린 공포 영화 '멘'
    영화 잡담 소식 2022. 6. 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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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은 남편의 죽음 이후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아름다운 영국 시골 마을로 떠난 하퍼가 집 주변의 숲에서 정체 모를 무언가에게 쫓기면서 마주하게 되는 광기 서린 공포 영화다. 

    남편의 죽음 이후,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평화롭고 아름다운 영국 시골 마을을 찾은 하퍼. 어느 순간부터 집 주변의 숲에서 온 정체 모를 누군가, 아니 '무언가'가 그를 따라다니기 시작한다. 공포에 질린 하퍼는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경찰관, 신부, 바텐더, 심지어 어린 소년까지 그들 모두 기묘한 반응을 보이는데…

     



    예고편으로 미리 보는 '멘'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또아리를 튼 뱀이 '유전', '미드소마' 등 웰메이드 호러를 제작한 A24의 로고 모양으로 변하는 인상적인 오프닝으로 시작된다. 

    이어 한적하고 평화로운 영국 시골 마을을 찾은 여행객 하퍼가 아름다운 저택 앞에 도착하고 관리인 제프리가 반갑게 그를 맞이한다. 여행의 설렘에 기뻐하던 것도 잠시, 하퍼는 "남편은 어딨죠? 혼자 묵을 건가요?"라는 제프리의 의미심장한 질문에 미묘함과 의아함이 뒤섞인 표정으로 그를 바라본다. 

    또한 제프리가 정원에 있던 사과를 따 먹은 하퍼에게 "그러면 안 돼요, 금지된 과일입니다"라고 차갑게 경고하자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들의 뒤죽박죽 섞인 얼굴들과 기괴한 얼굴이 새겨진 비석, 그리고 광기 어린 표정으로 절규하는 제프리의 모습이 빠르게 교차된다.

    "농담이에요"라는 말과 함께 미스터리한 웃음을 짓는 제프리의 모습으로 끝나는 예고편은 섬뜩함을 자아낸다. 

    '멘'은 '엑스 마키나', '서던 리치: 소멸의 땅' 등 SF 소재를 바탕으로 독특하고 기괴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세계관을 선사했던 감독 알렉스 가랜드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배우 제시 버클리가 광기 서린 공포와 마주하는 주인공 하퍼로 변신했고, '007' 시리즈에서 테너 역으로 활약한 배우 로리 키니어가 누구도 예상치 못할 공포의 존재로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엑스 마키나', '서던 리치: 소멸의 땅'을 함께한 알렉스 가랜드 사단이 총출동하여 인간의 심연을 해부하는 듯한 날선 연출과 섬뜩한 스토리텔링, 잔혹하고 우아한 비주얼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섬뜩한 악몽 속으로 밀어 넣을 예정이다. 또한 영화 마지막 10분 클라이맥스는 기존 호러 공식을 깨부수는 강렬함과 예상을 뒤엎는 시퀀스를 담고 있다. 7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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