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만의 공식 리메이크, 밀실 탈출 호러 '큐브'

영화 '큐브'는 살인 함정이 가득한 정육면체 공간에서 벗어나려는 6명의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밀실 탈출 호러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등장한 한 남자가 한순간에 정사각형 모양으로 몸통이 뚫리며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짧은 영상이지만 큐브의 잔혹함을 강렬하게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생존자 6명이 큐브를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겨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큐브 속 데스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방을 넘어갈 때마다 목숨을 걸어야 하는 위험 속, 모두 함께 살아남기 위한 의지가 담긴 강렬한 눈빛의 스다 마사키부터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다른 생존자와 신경전을 벌이는 듯한 오카다 마사키의 스틸이 눈길을 끈다. 

'큐브'는 25년 만의 공식 리메이크이자 원작자 빈센조 나탈리가 참여한 유일한 기획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본 최정예 배우진과 제작진이 만나 재탄생한 레전드 밀실 호러 '큐브'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는 인물들의 속도감 넘치는 스토리와 정육면체 공간의 강렬한 비주얼, 두뇌 게임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예고한다. 7월 13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