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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희 주연 미스터리 하우스 호러 '뒤틀린 집'영화 잡담 소식 2022. 6. 10. 13:05728x90
한국의 스티븐 킹으로 불리는 전건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하우스 호러 '뒤틀린 집'은 원치 않게 외딴집으로 이사 온 가족이 열지 말아야 할 금단의 문을 열게 되면서 맞이한 섬뜩한 비극을 다룬 영화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외딴집에 이사 오게 된 가족. 엄마 명혜는 이사 온 첫 날부터 이 집이 뒤틀렸다고 전하는 이웃집 여자의 경고와 창고에서 들리는 불길한 소리로 인해 밤잠을 설친다. 아빠 현민은 그런 명혜를 신경쇠약으로만 여기고, 둘째 딸 희우는 가족들이 보지 못하는 무언가를 마주하지만 그 사실을 숨긴다. 그러던 어느 날, 알 수 없는 기운에 이끌려 잠겨 있던 창고문을 열고 만 명혜는 무언가에 사로잡힌 듯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기 시작하는데…
공개된 포스터에는 괴이하게 갈라져 뚫린 구멍 사이로 손을 뻗는 명혜(서영희)의 모습이 담겼다. '그 틈이… 가족을 삼켜버렸다'는 카피는 금단의 영역을 건드린 명혜와 그의 가족에게 벌어진 공포를 암시하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어두운 기운이 감도는 지하실 공간 뒤편,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의문의 소녀가 겁에 질린 명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예고편으로 미리 보는 '뒤틀린 집'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산 중턱, 덩그러니 홀로 놓여있는 집 한 채가 등장하여 스산함을 전하는 가운데, 이사 온 명혜 가족을 찾아온 의문의 여성이 전하는 "이 집 약간 뒤틀렸대요, 똑바로 서 있는 게 아니라"라는 말이 이들에게 닥칠 사건을 암시한다.
이어 집안 한 켠의 수상한 틈을 발견한 남편 현민이 화들짝 놀라고, 알 수 없는 존재에게 시달리는 듯한 둘째 딸 희우와 계속해서 환청을 듣는 명혜가 틈에서 시작되는 비극을 짐작하게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창고 문을 부수는 명혜의 모습을 시작으로 불길하게 기울어지는 가족사진과 점점 뒤틀리는 집안의 정경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건의 전말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7월 개봉 예정.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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