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멎 스릴러 '죽을 때까지', 메간 폭스 캐스팅 비하인드 [잡담]

스릴러 영화 '죽을 때까지'의 주역 메간 폭스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죽을 때까지'는 호화스러운 별장에서 완벽한 결혼기념일을 보낸 다음 날 죽어버린 남편을 목격하고, 고립된 별장에서 낯선 침입자들이 들이닥치며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죽을 때까지'는 엠마 역을 맡은 메간 폭스의 연기 투혼이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를 연출한 스콧 데일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트랜스포머'와 '죽여줘, 제니퍼' 때부터 메간 폭스의 열렬한 팬이었다. 캐스팅 제안 후 흥미롭다는 연락을 받아 기뻤다"고 밝혔다. 

또한 메간 폭스는 단순히 엠마를 연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 설정부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고. 특히 극 중 중요한 소재로 활용되는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 또한 그녀의 제안으로 추가된 설정이란 후문이다. 

더불어 감독은 죽은 남편과 수갑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설정을 위해 직접 수갑을 찬 채로 영화 내내 무거운 시체를 끄는 연기를 해야 했던 메간 폭스의 열연에 감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메간 폭스는 "내 상대가 죽는 역할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무척 재미있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얇은 셔츠 한 벌만을 걸치고 꽁꽁 언 바닥과 고드름이 맺힌 추운 환경에서 낯선 침입자들의 추격까지 마주해야하는 힘든 촬영이었지만, 작품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누구보다도 진심으로 임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