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로 미리 보는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이스케이프 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이스케이프 런'은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식물인간이 된 아들을 돌보던 아동 심리사 메리(나오미 왓츠)가 우연히 청각 장애를 가진 소년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아동 심리학자 메리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남편을 잃고 하나뿐인 아들마저 식물인간 판정을 받는다. 아들의 간호를 위해 집에서 아이들의 상담을 시작한 메리, 그런 그녀의 앞에 청각 장애를 지닌 아이 톰이 나타나고 상담을 반복하며 긴밀한 관계를 맺어갈수록 메리의 주변에는 섬뜩한 존재가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스틸로 미리 보는 '이스케이프 런'

이번에 공개된 스틸 7종은 주인공 메리의 평범한 일상의 모습으로부터 시작한다.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아들 스티븐을 돌보며 살아가는 아동 심리학자 메리의 담담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메리의 상담소를 찾아온 청각 장애 아동 톰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톰은 메리의 주위를 맴돌며 알 수 없는 위화감을 풍기며 평화롭던 이들의 삶을 뒤흔들 것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더불어 함께 공개된 스틸 속에서 메리는 불안에 가득 찬 채 무언가를 바라보며 겁에 질려있어, 그녀에게 벌어질 충격적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메리의 동료이자 심리상담사 윌슨 박사와 긴밀한 통화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까지 더해져 이들에게 무언가 긴박한 사건이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영화 '이스케이프 런'은 평화로워야만 할 집이라는 안식처가 위협으로 다가오는 순간의 공포를 극대화한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로, 킹콩의 여인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연기파 스타 나오미 왓츠가 섬뜩한 사건에 휘말리는 메리 역을 맡았다. 4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