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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 감독의 독특한 로맨스 걸작 '중경상림 리마스터링' 재개봉영화 잡담 소식 2022. 4. 6. 11:49728x90
임청하, 양조위, 왕페이, 금성무 4인 4색의 매력적인 로맨스로 왕가위 감독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영화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이 재개봉된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은 1994년 홍콩에서 실연의 상처를 입은 경찰 223과 663,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여자가 만들어낸 두 개의 독특한 로맨스 영화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은 불안해서 매혹적인 90년대 홍콩의 청춘들의 모습을 감각적인 비주얼과 탁월한 OST로 그려내 왕가위 감독 스타일의 정점을 보여준 작품으로 꼽힌다. 여기에 당대 최고의 홍콩 스타였던 임청하, 양조위, 왕페이, 금성무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독특한 로맨스로 중화권은 물론 전세계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왕가위 감독을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올려놓았다.
제14회 홍콩금상장영화제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편집상까지 4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룬 것을 시작으로 제31회 금마장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미술상 등 8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뿐만 아니라 제31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제10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제30회 시카고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과 노미네이트를 이어가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영화를 접한 해외 매체들은 "무한한 에너지를 가진 작품"(Washington Post), "왕가위 감독의 영화 중 가장 사랑스러운 영화"(The ARTery), "배우들의 연기는 기쁨 그 자체이고, 영화의 대본은 보석과도 같다"(Radio Times), "흥미로운 사랑 이야기를 완성하는 생기 넘치는 촬영과 따뜻하고 매력적인 연기"(Total Film), "왕가위 감독의 영화적 열정과 활기찬 음악 사용은 거부할 수 없다"(Radio Times), "속도감 있고, 재미있으며, 매우 매력적인 영화"(Time Out), "외로운 도시 사람들의 삶을 그린 신비롭고 짧은 여행"(Variety),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것"(Roger Ebert) 등 호평을 쏟아냈다.
영화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은 4월 20일 재개봉된다.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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