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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틸로 미리 보는 '야차', 설경구X박해수 극과 극 매력
    영화 잡담 소식 2022. 3. 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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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스틸로 미리 보는 '야차'

    설경구와 박해수는 극과 극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등장한다. 공개된 스틸은 중국 선양을 본거지로 활동하는 국정원 해외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의 리더 지강인 설경구와 대기업 비리를 수사하다 국정원 파견 검사로 좌천, 블랙팀 특별감찰을 위해 선양으로 향한 검사 한지훈 박해수의 면면이 담겼다. 

    사람 잡아먹는 귀신 야차로 불릴 정도로 통제불능에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지강인은 주어진 임무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끼지 않는 인물. "지강인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다. 예측 가능한 인물이 아니어서 매력이 있었다"는 설경구의 말처럼, 목표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나아가는 거친 리더의 매력을 가졌다. 

    나현 감독은 "설경구만큼 야차 캐릭터를 완벽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배우가 있을까 할 정도로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기에 "냉혹한 스파이들의 전쟁터에서 오로지 임무 수행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독한 늑대의 이미지를 온몸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지강인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스파이 캐릭터인 만큼, 설경구는 현지인이 놀랄 정도로 자연스러운 중국어와 일본어 연기를 선보였고, 수천 발의 총알이 쓰인 총기 액션 또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위해 달려나가지만, 블랙팀의 리더로 누구보다 팀원들을 아끼고 생각하는 입체적인 매력까지 기대해볼만하다. 

    반면 본부에 보고되지 않은 블랙팀의 작전에 의심을 품고 끈질기게 따라붙는 특별감찰 검사 한지훈 역을 맡은 박해수는 올곧고 강직한 성격의 인물을 디테일하게 표현한다. 법과 원칙을 목숨처럼 여기고 법대로 원칙대로, 정의는 정의롭게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원리원칙주의자 한지훈은 야차 지강인과 블랙팀을 만나면서 일촉즉발의 스파이 전쟁 한가운데로 휘말리게 된다. 

    특히 임무 완수를 위해서라면 불법도 서슴지 않고 저지르는 지강인의 방식이 납득 가지 않는 그는 사사건건 지강인과 부딪힌다. 뛰고, 구르고, 두들겨 맞으며 실제 첩보 현장이 무엇인지 몸소 체험하고 경험하는 한지훈의 다이내믹한 현장 적응기는 의외의 허당기 넘치는 매력까지 더해진다. 

    박해수는 "한지훈은 일련의 사건을 겪고 차츰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몸소 깨지고 부딪히고 성장하는 인물이라 과정적인 면에서 더욱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여기에 서로 다른 신념으로 사사건건 부딪히는 두 사람의 끊임없는 티키타카는 치밀한 첩보 작전 속 또 다른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설경구는 "좋은 동생 하나 얻은 것 같다. 박해수는 변하지 않은 사람이고, 변하지 않을 사람 그리고 배우로서도 궁금한 사람이다"라며 함께 호흡을 맞춘 박해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박해수 역시 "시나리오를 제안받았을 때 설경구가 캐스팅된 시점이었다. 선배님과 한 작품 안에서 뵐 수 있다는 기대감에 '야차'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며 작품 출연 계기로 설경구를 꼽기도 했다. 4월 8일 넷플릭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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