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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 '스펜서', 화려한 제작진 라인업 비하인드
    영화 잡담 소식 2022. 3. 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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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스펜서'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 '재키' 파블로 라라인 감독이 완성한 지금껏 본 적 없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노'로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던 파블로 라라인 감독은 모두가 사랑한 퍼스트 레이디 재클린 케네디를 그린 '재키', 칠레의 전설적인 시인이자 민중 영웅인 파블로 네루다를 담은 '네루다'를 통해 전 세계의 호평을 받으며 거장의 자리에 올랐다. 

    파블로 라라인 감독은 '스펜서'를 통해 다시 한번 실존 인물인 전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전 세계 27관왕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스펜서'를 통해 인생 최고의 열연을 선보이며 생애 처음으로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파블로 라라인 감독의 '재키'로 나탈리 포트만이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처럼 '스펜서'의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두 시상식에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이목이 더욱 집중됐다. 

    '스펜서'의 각본은 '더티 프리티 씽'으로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른 각본가이자,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얼라이드'를 쓴 스티븐 나이트가 맡았다. 각본을 쓸 당시 알려진 정보들이 각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원하지 않아 어떤 배경 자료도 의도적으로 읽지 않았다고 전한 스티븐 나이트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에 관한 전기를 쓰고 싶지는 않았다. 함정과 위험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의 삶을 보여주는 며칠 간의 날들만 떼어내길 원했다"며 크리스마스 연휴 3일 동안의 다이애나 왕세자비에 모습에 집중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할리우드 최고의 의상 감독으로 꼽히는 재클린 듀런도 '스펜서'에 참여했다. 재클린 듀런은 '안나 카레니나', '작은 아씨들'로 아카데미 의상상을 수상했고, '어톤먼트', '미녀와 야수' 등에 참여해 의상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스펜서'에서도 전 영국 왕세자비가 1981년 7월 29일 세인트폴 성당에서 입었던 유명한 웨딩드레스와 티저 포스터 속 샤넬 드레스 등으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며 2021년 시카고 비평가협회상 의상상 수상, 2022년 새틀라이트 어워즈 의상상 후보에 올랐다.

    '스펜서'의 촬영 감독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명성을 얻은 클레어 마통이 맡았다. 클레어 마통은 필름으로 영화를 촬영, 대비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영화를 수채화처럼 보이게 만들었는데 이로 인해 관객들은 환상적인 영상미를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스펜서'의 음악은 '팬텀 스레드', '파워 오브 도그'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조니 그린우드가 맡았다. 조니 그린우드는 전설적 밴드 라디오헤드 출신 작곡가로 영화 제작 초기부터 합류하여 작품의 완성도에 힘을 보탰고 2021년 보스턴 비평가협회상 음악상 수상, 2022년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음악상 후보, 2022년 새틀라이트 어워즈 음악상 후보에 올랐다.

    끝으로 영화의 미술은 '인셉션', '패신저스'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가이 헨드릭스 디아스가 맡아 스크린에 영국 왕실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스펜서'의 제작진은 영국에서의 촬영이 원치 않는 언론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해 독일 촬영을 선택했다. 또한 누구나 알고 있는 버킹엄 궁전과는 다르게 샌드링엄 별장은 대중들에게 익숙한 장소가 아니기 때문에 가이 헨드릭스 디아스는 좀 더 실험적이면서 덜 전통적인 접근 방식에 초점을 맞춰 작업했으며, 그로 인해 '스펜서'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연출, 배우, 각본, 의상, 촬영, 음악, 미술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스펜서'는 3월 1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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