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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로 미리 보는 두 여자의 멜로 스릴러 '패러렐 마더스'영화 잡담 소식 2022. 3. 4. 11:33728x90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멜로 스릴러 '패러렐 마더스'는 같은 날 아이를 낳은 두 여자 야니스와 아나 사이의 사랑과 배신, 진실과 거짓을 그린 영화다.
영화의 제목에 등장하는 '패러렐(평행, Parallel)'의 의미는 같은 날 아이를 낳게 되었고, 또 아이가 뒤바뀌어 버린 두 사람 야니스와 아나의 운명을 암시하는 중요한 요소다.
스틸로 미리 보는 '패러렐 마더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같은 날 아이를 낳게 되면서 운명이 만든 평행선 위에 서게 된 두 여자 야니스와 아나 사이의 비밀과 그들을 둘러싼 인물들을 담아낸다. 동시에 빨강, 초록, 노랑 등 스크린의 마티스라고 불리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특유의 색감이 다채롭게 담겨있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자신이 낳은 딸이 아나의 딸과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진실을 밝히지 못한 채 아나와 점차 가까워져만 가는 야니스의 아슬아슬한 감정선을 그려낸다.
야니스와 운명적인 인연을 맺게 된 아나 역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발탁한 신예 밀레나 스밋이 맡았다.
야니스, 아나와 함께 또 다른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줄 테레사 역은 베테랑 연기자 아이타나 산체스 지욘이 맡아 무게감을 더했다. 또한 페넬로페 크루즈와 함께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르소나로 꼽히는 로시 드 팔마가 '패러렐 마더스'에서도 활약을 펼친다.
'패러렐 마더스'는 칸영화제, 아카데미시상식 각본상 수상자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뜨거운 화제작으로 주목 받았다. 2022년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 음악상 후보에 오르며 3월 국내 개봉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또 한번 최고의 열연으로 2021년 베니스국제영화제 볼피컵 –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2년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로 오르며 4번째 아카데미 도전에 나선다. 3월 개봉 예정.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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