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비우스', 마블의 뱀파이어 안티 히어로 된 '조커' 자레드 레토영화 잡담 소식 2022. 3. 3. 10:10728x90
마블 코믹스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의 첫 번째 실사 영화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모비우스'는 마블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선 적수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 첫 번째 실사 영화다. 그동안 마블 코믹스에 등장한 다양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삼은 실사 영화가 대거 탄생했지만, 모비우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처음이다.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은 모비우스에 대해 "마이클 모비우스는 마블 유니버스에서 가장 이타적인 캐릭터 중 하나다. 자신과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시도를 하다가 괴물로 변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안티 히어로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모비우스'는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동시에 가지게 되는 인물로, 인간의 피를 얻어 생명력을 빼앗는 존재인 뱀파이어가 된다. 뱀파이어 히어로인 만큼 가공할 힘과 민첩성 등 초인적인 능력을 갖추게 되는데, 주변의 음향 정보를 활용해 공간 내 물건을 보는 박쥐의 반향 위치 측정 능력까지 지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배우 자레드 레토의 첫 번째 마블 영화 도전이란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자레드 레토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014)을 비롯해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하우스 오브 구찌'(2022)에 이르기까지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거듭하며 명연기를 펼친 배우다. 그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통해 DC 코믹스의 대표 빌런인 조커 역을 맡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지만, 마블 원작 코믹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처음이다. 자레드 레토는 "지금까지 영화로 표현된 적 없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도전적인 과제를 맡았다는 사실에 벅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월 30일 개봉 예정.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난 블록버스터 '문폴', 달 음모론에 대한 흥미로운 시선 (0) 2022.03.04 스틸로 미리 보는 두 여자의 멜로 스릴러 '패러렐 마더스' (0) 2022.03.04 예고편으로 미리 보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0) 2022.03.03 '겟 아웃' 조던 필 감독의 예측불허 신작 '놉' (0) 2022.03.02 스틸로 미리 보는 글로벌 범죄 스릴러 프로젝트 '베니싱: 미제사건' (0) 202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