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기 순정 만화의 완벽한 실사화 '가슴이 떨리는 건 너 때문'

영화 '가슴이 떨리는 건 너 때문'은 열아홉, 단짝 친구 아리마 하야토를 좋아하게 된 짝사랑 전문 시노하라 츠카사가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 속에서 풋풋한 사랑을 쌓아 나가는 과정을 그린 달콤쌉쌀 로맨스 드라마다. 

원작은 2014년부터 인기리에 연재됐던 일본의 순정 만화로, 250만부 이상 판매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작품으로 실사화 소식이 전해진 순간부터 많은 원작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영화에는 팬들에게 인기 많았던 명장면들이 실사로 구현돼 설렘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심쿵' 신으로 대표되는 이불 속 장면, 설거지하는 츠카사의 머리를 잡아주는 아리마 장면, 바닷가에서 상의 탈의하며 수박 깨기를 하는 장면에 이어 여름 축제에서 빙수를 나눠먹으며 간접 키스를 하는 풋풋한 모습, 학교 축제에서 아리마가 드라큘라 코스튬 플레이를 한 모습까지 여러 명장면이 모두 등장한다. 

 

'가슴이 떨리는 건 너 때문'의 또다른 포인트는 일본을 대표하는 청춘 스타들의 케미스트리다. 쟈니스 주니어 소속 비주얼 보이 그룹 미 소년의 인기 멤버 우키쇼 히다카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영화 주연을 맡았고,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 시라이시 세이가 여주인공 역을 맡았다. 이들의 캐스팅에 대해 원작 작가 콘노 리사는 "캐릭터 이미지 그대로 캐스팅되어 만족스럽다. 원작 팬분들은 기대해 주셔도 좋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조연으로는 꾸준한 필모그래피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솔로몬의 위증' 이타가키 미즈키와 '죄의 목소리' 하라 나노카가 열연하며 4인 4색 풋풋한 짝사랑 로맨스에 설렘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주연 우키쇼 히다카 소속의 미 소년이 직접 부른 OST인 '무지개에서는'은 청춘 로맨스 영화에 어울리는 가사와 선율을 담은 곡으로 우키쇼 히다카의 청량하고 달콤한 목소리가 더해져 설렘을 배가한다. 2월 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