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메어 앨리' 매혹적인 캐릭터들, "아메리칸 드림의 어두운 이면"

영화 '나이트메어 앨리'는 수려한 외모와 현란한 화술을 가진 스탠턴이 유랑극단에서 사람의 마음을 간파하는 기술을 터득해 뉴욕 상류층을 현혹하며 점점 더 위험천만한 욕망으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6종은 브래들리 쿠퍼, 케이트 블란쳇, 토니 콜렛, 루니 마라, 윌렘 데포, 리차드 젠킨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들은 독심술사, 심리학자, 타로 마스터, 유랑극단 단원과 주인, 뉴욕의 거물까지 독특한 캐릭터들과 더불어 이들 사이에 일어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킨다. 

 

'나이트메어 앨리'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으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모두 거머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나이트메어 앨리'의 원작은 아주 훌륭한 소설"이라고 전하며 "아메리칸 드림의 어두운 이면을 보여준다"고 했다.   

영화는 기괴하고 신비로운 유랑극단은 물론 고급스러운 뉴욕의 화려한 모습까지 특유의 영상미가 돋보인다. 2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