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속 이스터에그영화 잡담 소식 2022. 1. 5. 10:30728x90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속 이스터에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진정한 젠틀맨의 표본을 보여준 해리 하트(콜린 퍼스)는 우산을 활용한 강렬한 액션과 함께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최고의 명대사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킹스맨의 기원에 대한 스토리를 담아낸 프리퀄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서는 해당 대사가 킹스맨이 아닌 인류를 위협하는 빌런의 입을 통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최초의 독립정보 기관의 리더 옥스포드 공작은 특유의 품격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진정한 신사는 그림자 속에 숨지 않지"라는 또 다른 명대사를 탄생시켰다. 해리와 옥스포드 공작은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한 줄의 대사를 통해 진정한 신사의 품격을 전하며 두 킹스맨의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킹스맨' 시리즈는 독창적인 스페셜 가젯을 활용한 거침없는 액션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스페셜 가젯의 기원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이 대거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옥스포드 공작이 추락 위기의 상황에서 구두 끝에 칼을 꽂아 위기를 모면하는 장면은 해리와 에그시(태런 에저튼)가 사용했던 신개념 무기인 포이즌 구두를 연상시키며 옥스포드 공작이 지팡이를 활용해 선보이는 액션은 해리의 우산을 활용한 액션을 떠오르게 해 특별한 재미 요소를 더한다.
마지막은 킹스맨 양복점과 관련된 이스터에그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에그시의 첫 정장을 맞추기 위해 킹스맨 양복점에 들린 해리는 1번 피팅룸에 이미 고객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생애 첫 수트인데 2번 피팅룸을 쓸 순 없지"라고 말한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서는 옥스포드 공작이 자신의 아들 콘래드(해리스 딕킨슨)의 정장을 맞추러 가서 1번 가봉실로 안내 받는 장면이 등장해 두 장면과의 연결고리를 확인 할 수 있다.
이처럼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는 기존 '킹스맨' 시리즈에서 관객들을 열광시켰던 포인트들이 곳곳에 숨어져 있다.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틸&예고편으로 미리 보는 좀비 퀄리티 '지금 우리 학교는' (0) 2022.01.07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원작 게임 바이오하자드 실사 싱크로율 (0) 2022.01.06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디스토피아 SF 영화 '콜로니: 지구 귀환 프로젝트' (0) 2022.01.04 '킹스맨' 시리즈에 담긴 매튜 본 감독의 빅 픽처 (0) 2022.01.04 한 눈에 보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0) 202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