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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흥행 돌풍 판타지 로맨스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영화 잡담 소식 2021. 12. 15. 09:13728x90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국내에 대만 로맨스의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왔던 구파도 감독X가진동 콤비가 시공간 초월 판타지 로맨스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로 다시 만났다.
샤오미(송운화)만 사랑해 온 직진남 샤오룬(가진동), 하지만 청혼하려던 순간 갑작스런 사고로 저승에 간다. 환생하고 싶으면 붉은 실로 커플 매칭을 하는 월하노인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데, 하필 사사건건 부딪히던 핑키(왕정)와 파트너가 된다. 드디어 이승으로 내려온 월하노인 샤오룬과 핑키. 그런데 웬 운명의 장난이 벌어진다. 두 사람이 인연을 맺어줘야 할 인간이 샤오룬이 평생 사랑했던 단 한 사람, 샤오미였다.
현재 대만 박스오피스 3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는 현재 '샹치', '베놈', '듄',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을 제치고 2021년 대만에서 개봉한 전체 영화 중 박스오피스 4위, 대만 자국 영화 중에는 2위를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는 붉은 실로 인연을 맺어주는 월하노인이 된 샤오룬이 현생에서의 연인이었던 샤오미에게 새로운 사랑을 찾아주는 임무를 맡으며 벌어지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타이페이영화제 개막작에 선정, 중화권 최고의 시상식으로 꼽히는 제58회 금마장 영화상에서 총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한 '나의 소녀시대'부터 '안녕, 나의 소녀', '나의 청춘은 너의 것'까지 흥행 불패 신화를 쓴 로코퀸 송운화, '반교: 디텐션'으로 영화제 신인상을 싹쓸이한 라이징 스타 왕정이 가진동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 3종에서는 각각의 캐릭터로 분한 가진동, 송운화, 왕정 세 배우의 모습이 담겼다.
가진동은 특유의 여유롭고도 능글맞은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가진동은 인연을 맺어주는 월하노인 역을 맡아 판타지 로맨스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에 걸맞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뿜는다.
이어 누군가에게 소원을 빌고 있는 듯한 송운화는 지금까지 '나의 소녀시대', '안녕 나의 소녀', '나의 청춘은 너의 것' 등에서 보여준 명랑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성숙하면서도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어떤 서사와 감정선을 그려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대만의 사랑스러운 라이징 스타 왕정은 '반교: 디텐션'에서 보여준 검은색 단발의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핑크색 단발머리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극중 가장 러블리한 캐릭터인 핑키로 완벽 변신했다. 2022년 1월 개봉 예정.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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