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이 된 외팔 파이터의 감동 실화 '왼팔의 복서 닉'영화 잡담 소식 2021. 11. 29. 14:58728x90
전설이 된 외팔 파이터의 위대한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 '왼팔의 복서 닉'은 선천적으로 팔이 절단된 상태로 태어난 닉 뉴웰이 고등학교 레슬링 선수에서 전문 MMA 파이터가 되기까지 겪었던 역경과 고통을 생생히 담아낸다.
선천적으로 왼손 없이 태어나 또래들의 놀림에 익숙해진 닉에게 처음으로 친구가 되어준 애비. 두 소년은 좋아하는 레슬링을 함께 배우며 깊은 우정을 쌓아간다. 타고난 체력과 감각으로 점점 실력이 늘어가는 애비와 달리 장애로 인해 매번 경기에서 패배하던 닉은 급기야 경기장에서 도망치고 만다. 시간이 흘러 재회한 두 사람은 애비의 권유로 종합격투기를 접하게 되고, 대회에 나가 이기면 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혹해 시작했지만 닉 또한 점점 격투기의 매력에 빠져든다. 하지만 대회를 앞둔 애비가 갑작스런 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슬픔에 빠진 닉은 친구를 대신에 대회에 출전해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까지 오르게 되는데…
한쪽 팔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챔피언이 되겠다는 꿈을 위해 무모한 도전에 나선 닉 역에는 코디 크리스티앙이 맡았다. 그는 격투 스타일을 비롯해 닉이 상대를 대하는 멘탈적인 측면까지 세세하게 연기에 담아냈으며, 그 결과 실존 인물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닉을 믿고 지지해 주는 코치 제레미 리비스제우스키 역에는 '조디악',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리 리빙스톤이 맡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운데, 닉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영입을 결정한 MMA 입단 관계자 알렉스 역에는 '프론트 러너', '캅 아웃' 등을 통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케빈 폴락이, 장애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엄마 스테이시 뉴웰 역에는 '조이', '아메리칸 허슬' 엘리자베스 룀이 맡았다.
공개된 스틸은 장애로 인해 무시 받기 일상이던 닉이 세계를 제패한 챔피언이 되기까지의 모든 순간이 담겨 있다. 좋아하는 것을 하려면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 한다는 닉의 대사처럼 꿈을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물론 현실에 벽에 부딪혀 낙담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응원하는 사람들에 힘입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결국 챔피언 벨트를 손에 거머쥔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수많은 고통의 시간을 딛고 짜릿한 순간을 맞이한 닉의 위대한 도전을 담은 '왼팔의 복서 닉'은 12월 9일 개봉 예정이다.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트릭스: 리저렉션' 6종 캐릭터 포스터, 돌아온 키아누 리브스 (0) 2021.11.29 스틸로 미리 보는 설경구X이선균의 치열한 선거판 '킹메이커' (0) 2021.11.29 '태일이' 엔딩 크레딧만 무려 7분? '뭉클한 감동' (0) 2021.11.26 '싸나희 순정' 위태로운 당신에게 권하는 삶의 지침서 [짤막 리뷰] (0) 2021.11.25 '노웨어 스페셜' 네살 아들 둔 시한부 아빠의 특별한 부모 찾기 여정 (0) 202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