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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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호수' 오열 부르는 애틋한 장면과 대사들영화 잡담 소식 2021. 10. 19. 11:59
미국인도 한국인도 될 수 없는 한 남자의 가족을 지키기 위한 뜨거운 분투를 그린 영화 '푸른 호수'.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됐지만 미국 이민법의 허점으로 시민권을 얻지 못해 갑작스레 강제 추방 위기에 놓인 남자 안토니오(저스틴 전). 아내 캐시(알리시아 비칸데르)와 딸 제시(시드니 코왈스키), 가족을 지키기 위한 그의 뜨거운 드라마는 애틋하고 감동적이다. 입양된 후 30년 넘게 미국에서 살아 온 안토니오에게는 아내 캐시와 딸 제시가 전부다. 부모에게 버려지고, 새로운 부모로부터 학대 받았던 그의 과거에는 스스로의 선택권은 없었다. 하지만 캐시와 제시는 그가 선택한 가족으로, 핏줄보다 더 끈끈한 뜨거운 가족애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피부색은 다르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안토니오와 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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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입양인들이 처한 냉혹한 현실 '푸른 호수'영화 잡담 소식 2021. 9. 23. 14:03
"내 이름은 안토니오 르블랑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돼 안토니오 르블랑'이라는 이름을 얻은 한 남자. 그에게는 누구보다 자신을 믿어주는 아내 캐시'와 사랑스런 딸 제시, 그리고 곧 태어날 아기가 전부다. 하지만 어느 날 억울한 상황에 휘말려 경찰에 붙잡힌 그는 영문도 모른 채 이민단속국으로 넘겨지고, 시민권이 없다는 사실을 난생처음 알게되며 강제추방 위기에 처한다. 영화 '푸른 호수'는 미국인도 한국인도 될 수 없는 한 남자의 가족을 지키기 위한 뜨거운 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미국 내 입양인들이 처한 냉혹한 현실과 맞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는 실제 한국계 미국인인 저스틴 전이 감독과 각본, 주연을 맡아 영화의 진정성을 더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주인공 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