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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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스틸로 보는 '싱크홀' 속 장면들 [잡담]영화 잡담 소식 2021. 8. 19. 11:37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재난 버스터다. 2021년 한국 영화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세우며 입소문 흥행 중이다. 미공개 스틸로 보는 '싱크홀' 쓰리잡 프로 참견러 만수(차승원)는 빌라 한 동이 통째로 지하 500m 싱크홀로 떨어지자 지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난생 처음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평소 헬스장부터 대리운전까지 바쁘게 생계를 유지하는 만수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과 흙과 먼지 가득한 싱크홀에서 버티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도 만수는 이웃에 대한 넓은 오지랖으로 자신만의 생존력과 협동심을 발휘, 스펙터클한 볼거리 속에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한다. 서울에 내 집 마련 목표를 11년 만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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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울리고 다 해먹는 영화 '싱크홀' [스포일러 리뷰]영화 간단 리뷰 2021. 8. 12. 14:59
여름 텐트폴 무비로 제격인 영화 '싱크홀'. 웃기고 울리고 다한다. '싱크홀'은 빌라 한 채가 통째로 지하 500m 싱크홀에 빨려 들어가는 재난을 그린 영화다. 재난 영화라고 하지만 억지 감정 고조 신 없이 유쾌하고 발랄한 톤 앤 매너를 유지한다. 11년 만에 드디어 서울 입성,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가장 동원(김성균). 이사 첫날부터 장대비가 쏟아지며 찝찝한 기분을 알리지만, 도리어 이사날 비가 오면 잘 사는 거라는 이웃 주민의 반가운 인사 덕담을 들으며 설렘에 잔뜩 들떠있다. 물론 주차를 거지같이 해대고 연락도 안 되는 통에 이삿짐 차량이 한참이나 딜레이 되게 한 괴짜 이웃 만수(차승원)가 상당히 거슬리긴 해도, 마냥 기쁘기만 하다. 아내와 아들과 근사한 곳에서 외식도 하고, 새 집에 걸어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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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재난극 '싱크홀' 해외 반응, 성공적! [잡담]영화 잡담 소식 2021. 8. 11. 15:46
코믹 재난 버스터 '싱크홀', 기대 이상으로 재밌다.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싱크홀'. 이미 개봉 전부터 국내 최초로 싱크홀이라는 소재를 영화에 옮겼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전작 '타워'로 한국형 재난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지훈 감독은 '싱크홀'에서 초대형 세트와 CG로 한 빌라가 통째로 침하하는 장면부터 지하 500m 속에 펼쳐진 싱크홀의 세계를 구현했다. 여기에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 흙과 먼지, 폭우와 추가 붕괴의 위험까지 주변의 모든 환경과 사투를 벌이며 오로지 탈출만을 목표로 하는 '싱크홀' 속 주인공들의 모습은 '터널', '엑시트'를 이을 재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앞서 제74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